2025. 3. 1.
밀양 영남알프스 얼음골케이블카 타고 천황산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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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산올라야 한다.
어제 야간산행 한지라 좀 쉬운 방법 선택했다.
케이블카 타고 오르면 해발 1,000미터 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
그럼 천황산은 쉽게 갔다 오겠지?
케이블카 매표했다.
1인 17,000원
출발시간은 15분 간격
30분 정도 기다려야 탈 수 있다.
그정도야 기다리지
케이블카 타는 시간은 10분 정도
케이블카 타고 간다.
타는 것은 뭐든지 좋다.
바깥 풍경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감탄할 만한 풍경은 아니지만
공중에 떠 있는 것 만으로 좋다.
상부승강장 도착
산행 준비한다.
벌써 내려온 사람들도 많다.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천황산까지 2.65km
완만한 산길
전망대 보러 갔다가
돌아나온다.
복병 만난다.
산길이 진창이다.
완전히 뻘밭
천황산 오르는 갈림길
예전에 이곳에 샘물상회 있었는 데
없어졌다.
산에 쉼터가 사라지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천황산으로 오른다.
여기도 진창
신발 안 버릴려고 조심하지만
조심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적당히 뭉개고 가야 한다.
마의구간을 빠져 나왔다.
능선이 아름답다.
언제 봐도 좋다.
이제 편한길
쉬엄쉬엄 구경하며 오른다.
천황산 올랐다.
좋다.
영남알프스 중 정상 풍경이 가장 멋진 곳
바람이 많이 부는 곳
다시 되돌아 내려가야 한다.
그런데
진창길 가기는 싫다.
조금 돌아가더라도 좋은 길 가고 싶다.
천황재로 내려선다.
1km 정도 더 돌아갈 생각
천황재 내려선다.
겨울을 지난 봄 억새 풍경도 좋다.
황금빛이다.
샘물상회 방향으로 길을 잡고 간다.
임도 만난다.
길이 진창은 아니지만 좋지는 않다
임도 따라 걷다보면
케이블카 상부정류장 만난다.
그렇게 천황산 인증
오늘 새벽 간월산 인증했으니
영남알프스 3월 인증 끝냈다.
1월 못해서 한달 늦었는 데
순위 안에 들런지 모르겠다.
그래도 열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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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도 마치고 맛있는 밥을 먹어야 겠는데
늦은 점심먹으로 밀양 맛집 찾다가 '고가식당'
줄 서 있다.
앞으로 6명 대기 중
다른 데 갈까 고민하다 먹고 왔다.
다슬기 세트와 다슬기 회무침
맛 평가는 사람마다 다르니 안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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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1. 얼음골 케이블카 타고 오른 천황산
길 위에 서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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