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9. 8. 가을 여행 3일 째
성주 만물상 코스로 가야산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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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여행 핵심은 가야산 산행이다.
어제 하기로 계획했는 데
비가 와서 하루 늦췄다.
오늘도
안개가 가득
만물상 코스는 맑은 날 올라야 하는 데.....

가야산 백운동탐방센타
이른 시간이라 공단 직원 없다.

만물상코스로 오른다.

만물상 코스는 검은색이다.
길이 험하다는 말
백운동탐방센타에서 서성재까지 3km

오르는 길
며느리밥풀꽃이 계단 틈에 힘들게 피어있다.

돌계단 길이다.
이런 길을 올라 능선까지 올라서야 한다.

바위 구간
만물상 코스의 백미
그런데

안개가 가득하다.
멋진 풍경을 볼 수 없다.

속 탄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즐긴다.

안개는 언제 걷히나.
그나마 비 안오는 걸로 만족

소나무도 예술이다.


길이 오르락내리락
힘들다.

소나무가 일품
길에 누웠다.

여전히 안개 속

특이하게 생긴 바위

데크가 있어 좋다.
잠시 쉬어 간다.


부처를 모신 대좌같은 바위
뒤에 광배도 있다.

노래가 절로 나온다.
"안개 속에서 나는 울었서~~~"

날이 걷히는 건 포기
그냥 그대로 산을 즐겨야겠다.

상아덤
만물상 코스 중 제일 높은 곳

내려서니 서성재다.
3km 걸었다.
서성재에서 아침 겸 점심 먹고 간다.
그리고 많이 쉰다.
오늘 시간이 여유 있다.
하루 가야산만 오를 거다.

서성재에서 정상으로
칠불봉까지 1.2km
완만하게 오른다.

숲길 좋다.

바위들 나온다.
길이 거칠어진다는 예고

아주 가파른 계단
높다.

계단의 연속

칠불봉 정상 보인다.
오르는 계단도 같이 보인다.

오르고 또 오르는 계단길

또 계단이다.
언제까지 나올 거니.

갈림길 나온다.
칠불봉과 상황봉

그러더니 불쑥 정상 보여준다.
칠불봉 1,433m
가야산 정상

건너편 우두봉 있다.
또하나의 가야산 정상
왜 정상이 2개냐고?

날은 맑아졌는 데
안개는 여전하다.

과남풀 예쁘다.

또 하나의 정상
우두봉

내려섰다가 상왕봉 오른다.

상왕봉 올랐다.
표지석은 우두봉이라고 써있다.
1,430m
칠불봉보다 3m 낮다.
가야산 정상이 2곳인 이유는
칠불봉은 성주군이고, 우두봉은 합천군이다.

우두봉에는 우물이 있다.
이름이 우비정이다.
우두봉은 소머리, 우물은 콧구멍

우두봉에 앉아 한참 가야산 주변 구경한다.
안개가 있어도 경치가 좋다.

그러다 올라왔던 길로 다시 내려간다.
백운동탐방센터로

서성재
서성재에서 계곡길 따라 내려선다.
2.6km

계곡따라 길이 완만하게 내려간다.

쉬엄쉬엄 내려와 산행 마친다.
내려오니 날이 좋아진다.
얄미운 가야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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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8. 가야산 만물상 코스 오르다.
길 위에 서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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