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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따라서

진주 월아산. 청곡사, 두방사, 성은암이 자리한 장군대봉

by 솔이끼 2017. 12. 5.

 

2017. 11. 26.

진주 월아산으로 향한다.

산 이름이 멋지다.

 

청곡사 주차장

주차비 천원을 받는다.

주차를 하고 산사로 들어선다.

 

 

 

 

청곡사 들어가는 숲길

멋진 길이다.

낙엽이 흩어지는 숲길을 걸어간다.

 

 

 

 

오래된 승탑 너머로 절집이 있다.

사이로 계곡이 흐른다.

 

 

 

 

계곡 너머로 운치있는 풍경

 

 

 

 

누각 아래를 지나 계단을 올라서면

대웅전이 반긴다.

편안하다.

 

 

 

 

 

청곡사는

신라 헌강왕 5년(879)에 도선국사가 창건했다.

전해온 이야기로 남강변에서 청학(靑鶴)이 날아온 곳에 절터를 정했다고 한다.

임진왜란때 불탄 것을 선조 35년(1602)에 계행, 극명 스님이 중수하고

조선조 말에 포우대사가 대대적인 중수를 하였다.

 

국보 제302호인 청곡사영산회괘불도

보물인 청곡사목조제석천 대범천의상, 진주청곡사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진주청곡사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일괄 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대웅전은 경남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란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1호로 지정되어 있다.

 

 

 

 

건물들이 질서 있게 배치되었다.

일렬로 서고, 일정한 방향을 보고

 

 

 

 

할매산신각이다.

산신이 할매다.

 

 

 

 

산신각에서 내려다 본 절집

좁은 터에 길게 배열된 건물들이

절을 크게 만들고 있다.

 

 

 

 

 

 

 

청곡사삼층석탑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호다.

 

 

 

 

 

 

 

청곡사를 나온다.

 

 

 

 

산으로 오른다.

달이 떠오르는 모양을 한 산이라는 월아산(月牙山)

옛날에는 달음산이라고 불렀단다.

국사봉(471m)과 장군대봉(482m) 두개의 정상을 가진 산이다.

질매재를 사이에 두고 두산이 경쟁하듯 섰다.

서로 정상이란다.

 

장군대봉으로 오른다.

 

 

 

 

오르는 길이 너무 좋다.

 

 

 

 

숲을 여유있게 걸어간다.
돌을 밟고, 나무뿌리를 밟고, 부드러운 낙엽을 밟으며 오른다.

 

 

 

 

갈림길

바로 오르면 장군대봉

두방사를 둘러보고 가련다.

 

 

 

 

두방사 가는 길은 완전 편안한 길

산 허리를 돌아간다.

소나무 숲이 좋다.

 

 

 

 

두방사

신라 헌강왕 4년(878년)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

선조 36년(1603년) 계형대사가 중건하였다.

1946년 청담대사가 시설을 개보수 하였다.

 

 

 

 

두방사 다층석탑이다.

청석으로 만든 탑이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00호다.

 

 

 

 

 

 

 

 

 

 

두방사를 가로 질러 산길로 들어선다.

 

 

 

 

가파르게 올라가니 장군대봉

 

 

 

 

정상 표지석

큰 철탑 아래 있어 왜소하게 보인다.

 

 

 

 

전망대에 서면 진주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소정상 방향으로 한바퀴 돈다.

 

 

 

 

청곡사로 내려가는 길

소나무 숲이 엄청나다.

 

 

 

 

 

 

 

 

 

 

성은암 방향으로 내려선다.

 

 

 

 

 

 

 

 

 

 

 

 

 

멋진 풍경을 만난다.

 

 

 

 

성은암이다.

 

 

 

 

 

 

 

 

 

 

 

 

 

성은암 마당에 맨드라미와 메리골드가 말라간다.

 

 

 

 

 

 

 

 

 

 

성은암에서 청곡사 내려가는 길

 

 

 

 

 

 

 

청곡사 옆을 지난다.

 

 

 

 

숲이 너무 좋다.

 

 

 

 

주차장으로 나온다.

 

 

 

 

오늘 산행은 청곡사주차장에서 청곡사 들렀다.

두방사 보고 장군대봉으로 오른다.

성은암으로 내려서서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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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26. 진주 월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