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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따라서

영남 알프스. 신불산 공룡능선과 간월재 억새평원

by 솔이끼 2017. 10. 26.

 

2017. 10. 22.

영남 알프스 신불월산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

억새가 나풀거리는 산

신불산을 찾아간다.

 

 

 

 

10:14 주차장은 가득

힘들게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

 

신월산 대표적인 등산 코스는

등억온천단지에서 홍류폭포-공룡능선-신불산-간월재-임도

원점회기 산행이다.

 

 

 

 

10:37 삼거리

홍류폭포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10:40 홍류폭포

물이 많지 않아도 멋지다.

폭포가 크다.

주변 단풍과 어울려 멋진 풍경 보여준다.

 

 

 

 

 

 

 

 

 

 

 

 

 

홍류폭포을 지나 산길을 오른다.

산길이 가파르다.

거칠다.

 

 

 

 

위험구간을 만난다.

이후로도 몇 번 만난다.

우회로가 있지만 가파른 길을 오른다.

 

 

 

 

쉬면서 본 하늘

 

 

 

 

간월산이 멋지게 다가온다.

영남 알프스라고 하는데

알프스 같은 풍경을 보여준다.

 

 

 

 

 

 

 

산빛이 알록달록

단풍이 절정이다.

 

 

 

 

줄 잡고 오른다.

 

 

 

 

가파른 절벽

또 줄잡고 오른다.

위험하지는 않다.

오르는 기분이 좋다.

 

 

 

 

힘들어 하는 분들도 있다.

 

 

 

 

12:57 공룡능선에 선다.

산행 시작한 지 1:40여분 만이다.

중간에 점심도 먹고 올라왔다.

점심시간 빼면 1:10 정도 걸린다.

 

 

 

 

칼바위라더니

실감난다.

가파른 바위 위로 걸어간다.

바람까지 불어 위험하다.

우회로가 있어 돌아가는 산객들도 있다.

 

우리는 직진

 

 

 

 

암릉길이 이어진다.

공룡능선이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바람을 맞으며 바위벽을 걷는다.

스릴 만땅

 

 

 

 

 

 

 

 

 

 

암릉길은 계속

생각보다 길다.

 

 

 

 

산빛이 멋지다.

 

 

 

 

 

 

 

바위도 타고 오른다.

 

 

 

 

13:40 신불산 정상에 선다.

공룡능선을 40여분 더듬어 왔다.

힘들게 올라와선 지 반갑다.

 

 

 

 

 

 

 

정상 표지석이 웅장하다.

모양도 예쁘다.

 

 

 

 

신불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신불평원과 영축산 방향이다.

 

 

 

 

간월재로 향한다.

억새는 빨리 피었다 졌다.

 

 

 

 

온 산을 뒤덮은 억새 장관은 보지 못했다.

 

 

 

 

 

 

 

 

 

 

 

 

 

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간월재

길과 평원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든다.

 

 

 

 

억새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간다.

 

 

 

 

억새는 가을을 보냈다.

꽃자루만 남기고 있다.

 

 

 

 

 

 

 

간월재

비가 살짝 와서 산행객들이 많이 없다.

 

 

 

 

 

 

 

간월재 휴게서

안에 들어갈려다 포기

산행객들로 가득 차서 발 디딜 틈이 없다.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내려가는 길

즐겁다.

단풍을 가까이 보고 만질 수 있어 좋은 길이다.

 

 

 

 

사람주나무 단풍이 붉다.

나무 이름이 이유가 있었다.

 

 

 

 

간월 공룡능선

오늘도 저 길로 내려오지 못했다.

앞 전에도 비가와서 임도로 내려왔는데

다음을 또 기약한다.

 

 

 

 

오늘 산행은

홍류폭포-칼바위-신불산-간월재-등억온천단지로 원점회귀 산행

산행거리 8.68km 5시간 25분 소요됐다.

점심 시간과 쉬는 시간 빼면 4시간 30분 정도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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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은 좋았고 억새는 아쉬웠다.

억새를 보려면 10월 초에 와야 하고

단풍을 보려면 10월 말이 좋을 것 같다.

공룡능선은 위험하지만 우회로가 있어 돌아갈 수 있다.

그러나 산 맛을 느끼려면 조심조심 가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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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22. 울주 신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