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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둘러보기

[울산 여행] 삼층석탑이 멋진 가지산 석남사

by 솔이끼 2018. 1. 10.

 

2018. 1. 1.

새해 첫날 기도하러 절을 찾는다.

울산 천년고찰

가지산 석남사

 

 

 

 

일주문 지나 절집으로 들어가는길

나무사잇길로 들어선다.

 

 

 

 

겨울 숲

춥다.

계곡을 따라 가는 길

너무 춥다.

 

 

 

 

일제 때 사람만 고통 받은 게 아니다.

소나무도 고통을 받았다.

한번 받은 상처는 70년이 지나도 아물지 못했다.

많이 아프다.

 

 

 

 

 

 

 

계곡 사이에 절집이 자리잡았다.

절묘한 곳

 

울주군 가지산 기슭에 자리한 석남사는

824년 헌덕왕(재위 : 809~826) 때 도의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1674년(현종 15) 언양 현감의 시주로 중창하였다.

 

한국전쟁 때 다시 불타 폐허가 되었다.

1957년 비구니 인홍스님이 재건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가지산의 또 다른 이름이 석안산이므로 '석안사'라고도 불렀다.

석안산의 남쪽에 있어서 석남사라 했다고도 하고,

교남(영남)의 사찰 가운데 으뜸이므로 석남사(碩南寺)라 했다고도 한다.

 

 

 

 

절을 지키는 소나무

엄청 멋지다.

 

 

 

 

 

 

 

누각 아래로 들어서면

삼층석탑이 반긴다.

 

 

 

 

탑은 부서진 것을 복원한 것이란다.

안 부서졌으면 웅장하고 멋진 탑이었을 건데

안에는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셨다고 한다.

 

 

 

 

 

 

 

 

 

 

탑돌이를 한다.

 

 

 

 

상륜부가 그대로 남아있다.

 

 

 

 

승탑으로 오른다.

 

 

 

 

 

 

 

울주 석남사 승탑(보물 제369호)다.

승탑(僧塔)은 이름난 스님들의 유골(遺骨)을 모시기 위해 세운 돌탑이다.

예전에는 부도라고 하였다.

승탑의 지대석은 평면이 8각형으로 하대석을 올렸다.

 하대석에는 역동적인 사자상(獅子像)을 앙각하였다

 하대석 상단에는 구름무늬가 돌기형식으로 표현되어 있다. 

탑신석은 문비(門扉)와 사천왕상(四天王像)을 배치하였다.


 

 

 

 

 

 

 

 

 

 

 

 

 

 

 

 

 

 

석남사에는 삼층석탑이 두개다.

또 다른 삼층석탑을 만난다.

높이는 2.5m로 마당에 있는 것보다는 작다.

원래 대웅전 앞에 있었으나, 1973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 세웠단다.

 

 

 

 

 

 

 

 

 

 

 

 

절집이 크지는 않지만

올망졸망 정겹게 배치되어 있다.

 

 

 

 

 

 

 

 

 

 

 

 

 

석조

통 돌을 깔끔하게 파 놓았다.

 

 

 

 

나가는 길

침계루로 다시 나간다.

 

가지산 너머는 밀양이다.

밀양으로 여행을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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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 서 있을 때

 

2018. 1. 1. 울산 울주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