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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둘러보기

강진 천태산 정수사

by 솔이끼 2018. 1. 23.

 

2018. 1. 21.

강진 마량 가는 길

이정표에 정수사를 알려준다.

궁금타

 

큰 도로에서 6km 정도 들어가라고 한다.

이정표는 더 이상 없다.

 

저수지를 지나고 좁은 포장도로를 따라 들어가니

절집이 자리를 잡고 있다.

딱 봐도 좋은 곳이다.

 

 

 

 

선돌이 서 있고

커다란 돌로 다리가 놓였다.

동 돌로 놓은 다리가 멋지다.

 

 

 

 

 

 

 

 

 

 

정수사는 산으로 둘러쌓인

평평한 곳에 자리를 잡은 아늑한 절이다.

 

 

 

 

정수사는 신라말 애장왕 6년(805)에 도선국사가 세웠다고 한다.

당시에는 계곡을 중심으로 양쪽에 묘덕사와 쌍계사 두 절이 있었다.

한동안 폐허가 되었던 것을

중종 19년(1524)다시 지으면서 정수사라 이름을 바꾸었다.

이후 여러 차례 다시 짓거나 수리를 하였다고 한다.

 

알려지지 않은 절 치고는

절터가 상당한 규모다.

규모에 맞지 않게 대웅전은 아담하다.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대웅전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01호로 지정되어 있다.

 

 

 

 

 

 

 

 

 

 

 

 

 

화엄사 4사자 석탑과 비슷한 탑을 세웠다.

 

 

 

 

대웅전

기둥의 굵기에 비해 규모가 작다.

기둥은 엄청 굵다.

조화가 맞지 않는 어색한 형태다.

 

 

 

 

 

 

 

특이한 탑

도자기로 만든 도공탑이다.

도공들을 위해 세운 탑이란다.

 

바로 인근에 청자 도요지가 있어

도공들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 역활도 한다.

 

 

 

 

당호가 쓰인 승탑

정갈한 모습이다.

 

 

 

 

 

 

 

건물 배치가 일렬로 서있다.

 

 

 

 

 

 

 

대웅전 측면

 

 

 

 

 

 

 

 

 

 

천태산 자락이 감고 있는 절집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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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 서 있을 때

 

2018. 1. 21. 강진 천태산 정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