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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커피농장이 있다. 고흥 커피마을

by 솔이끼 2015. 4. 30.

 

2015.4.18.

고흥

 

우리나라에 커피농장이 있단다.

찾아간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거창한 문구가 써있다.

'국내 최대 규모'

우리나라 커피 농장이 많이 있나?

 

마을을 가로 질러 구불구불 올라가면

비닐하우스 몇 동이 있는 곳이 나타난다.

설마?

 

 

 

 

두리번 거리니 커피타운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창에는 '체험장 메뉴'판이 걸렸다.

기본 체험 ... 6,000원

커피나무의 관찰과 이해(커피 무료 제공)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저씨와 아들이 있다.

아저씨는 거피농장을 가꾸는 분이고

아들은 커피를 내려주는 일을 한다.

 

커피를 한잔 마시다 궁금해서 말을 건넸더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늘어 놓는다.

커피를 재배하게 된 사연에서부터

살아왔던 이야기까지...

그리고 귀농하는 어려움 등등

 

 

 

 

 

 

 

커피를 마시고

커피나무를 구경하러 내려간다.

아들이 안내를 하고 설명을 한다.

 

 

 

 

작은 비닐하우스 안에는 커피 묘목이 자라고 있다.

커피 묘목 하나에 7천원에 팔고 있다고 한다.

 

 

 

 

 

 

 

검은 비닐을 덮어 놓은 곳은

커피를 발아시키고 있는 중이란다.

온도를 맞추기 위해 열선을 깔아 놓았단다.

 

 

 

 

바로 옆 비닐하우스 안

커피 교육도 한단다.

 

 

 

 

커다란 비닐하우스 안에는 커피나무가 자라고 있다.

직접 커피도 수확한단다.

하지만 양이 적어 판매를 하지는 않는단다.

처음 마셨던 커피도 국산 커피는 아니란다.

 

 

 

 

 

 

 

커피 열매가 이렇게 생겼다.

콩보다는 크고 대추보다는 작다.

빨간 색깔이 맛있게 보인다.

 

하나 따서 껍질을 먹어보니 단맛이 난다.

그렇다고 과일처럼 먹을만한 건 아니다.

 

 

 

 

 

 

 

이곳에 자라는 커피는 아라비카라는 종류란다.

아라비카는 가지가 아래로 쳐지면서 자란단다.

 

 

 

 

 

 

 

 

 

 

 

 

 

커피 껍질을 벗기면 이렇게 씨앗이 나온다.

 

 

 

 

커피 꽃이 핀다.

커피는 계속 꽃이 피고 열매를 단린단다.

 

 

 

 

 

 

 

 

 

 

전남 고흥군 과역면 문화마을길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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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4.18. 고흥커피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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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21.

 

고흥커피마을을 다시 찾았다.

 

커피를 마시고 커피열매을 보려고 했는데

비닐하우스를 개방하지 않느다고 한다.

아쉽다.

 

 

 

 

커피 꽃만 보았다.

하얀 꽃이 예쁘다.

 

 

 

 

 

 

 

커피나무를 판다.

 

작은 화분이 13,000원

큰 화분은 45,000원이다.

큰 화분에는 꽃이 피었다.

 

작은 화분 하나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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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21. 고흥 커피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