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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와인터널 - 감으로 만든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곳

by 솔이끼 2015. 1. 26.

 

2014.10.29.

 

청도는 감으로 유명하다.

청도에는 감으로 와인을 만든다.

청도에는 와인터널이 있다.

 

그저 그런 곳?

 

 

 

청도 와인터널은 예전 기차가 다니던 터널이다.

지금 보이는 레일은 예전 기차가 다니던 철도가 아니다.

청도군에서 관광객을 위해 기차가 다녔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새로 깔아 놓은 것이란다.

 

입구에 '1904'라는 숫자는

터널이 운영을 시작하던 년도란다.

 

대한제국 시절인 1896년 착공하여 1904년에 완공했다고 한다.

이후 1937년 인근에 새로운 터널이 뚤리면서 더이상 기차는 다니니 않았다고 한다. 

 

 

 

 

 

터널 상단에 이름표가 붙었다.

代天成

"일왕이 하늘을 대신해 치하했다."는 뜻을 품고 있다.

 

명치 37년이라는 년도가 표기되어 있다.

그 옆에 육군중장....

 

철도를 놓을 때 군인이 놓았는가 보다.

 

 

 

 터널은 예전 기차가 다니던 곳이다.

아래는 돌로 쌓고 천정은 붉은 벽돌로 아치를 만들었다.

 

 

 

 

 

터널 안 분위기 좋다.

 

 

 

와인터널은 감 와인을 숙성하는 곳이다.

터널 벽면에는 빈 와인병을 꼽아 놓았다.

와인 많이 먹을 걸 자랑???

 

 

 

 

 

 

 

 

 

터널 안을 걸어 들어가다보면 이런 멋진 조형물도 만난다.

 

 

 

 

 

 

 

감 와인이 숙성되고 있단다.

 

 

 

천정 붉은 벽돌은 조명을 받아 야릇한 분위기를 만든다.

 

 

 

 

 

제일 안쪽에는 전시관도 있다.

유료임

 

 

 

 

 

 

 

 

 

 

 

와인을 마실 수 있는 곳

무료는 아니고...

 

 

 

 

 

 

 

 

 

 

 

 

 

떫떠름 한 와인 맛

부드럽고 좋다.

 

 

 

 

 

와인 가격에 깜짝

저급 와인이 아니다.

가격 만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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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9. 청도 와인터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