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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따라서

암릉산행의 진수 고흥 팔영산

by 솔이끼 2014. 11. 21.

 

 

2014.9.28.

 

고흥에 팔영산이 있다.

이름 그대로 8개의 봉우리가 있는 산이다.

사실 봉우리는 더 많은데 8자가 좋은가 보다.

그냥 여덟 봉우리가 있다고 하자.

 

 

 

팔영산은 국립공원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되어 국립공원이 되었다.

 

등산로도 여러군데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들머리가 능가사로 오르는 길이다.

원점회귀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긴 등산을 원하시는 분들은

곡강마을에서 남포미술관까지 가기도 한다.

 

가장 짧은 코스도 있다.

팔영산자연휴양림에서 2봉으로 올랐다가 8봉으로 내려오는 길이 있다.

 

 

 

팔영산 자연휴양림에서 오른다.

 

 

 

대나무 숲을 지난다.

아마 예전에 마을이 있었을 듯

 

 

 

 

 

고흥 팔영산은 1봉 유영봉(491m), 2봉 성주봉(538m), 3봉 생황봉(564m), 4봉 사자봉(578m), 5봉 오로봉(579m), 6봉 두류봉(596m), 7봉 칠성봉(598m), 8봉 적취봉(608m) 으로 여덟 봉우리가 남쪽을 향해 일직선으로 솟아 있어, 팔봉산, 팔령산, 팔전산 등으로도 불리웠다.

 

또한, 옛날 중국의 위왕이 세수를 하다가 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에 감탄하여 신하들에게 찾게 하였으나 중국에서는 찾을 수 없어 우리나라까지 오게 되었는데, 왕이 몸소 이 산을 찾아와 제를 올리고 팔영산이라 이름지었다는 전설이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팔영산은 고고한 자태를 뽐내며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 괴석이 많아 전남에서 보기 드물게 스릴 넘치는 산행을 즐길수 있으며, 산자락 아래 징검다리 처럼 솟은 섬들과 저 멀리 대마도까지 조망되는 등 눈앞에 펼쳐지는 다도해 풍광이 넋을 잃을 정도로 아름다우며 능가사와 신선대 등 관광명소가 많다. -고흥군 누리집-

 

 

 

2봉인 성주봉으로 오른다.

 

 

 

 

 

바다가 보인다.

 

 

 

 

 

 

 

1봉인 유영봉에 등산객들이 올라가 있다.

 

 

 

 

 

2봉 성주봉

 

 

 

 

 

 

 

3봉 생황봉

 

 

 

바위산이다.

바위능선이 이어진다.

오르락 내리락

그렇게 8봉을 넘어간다.

 

 

 

4봉 사자봉

 

 

 

 

 

5봉 오로봉

 

 

 

6봉 두류봉

 

 

 

 

 

 

 

 

 

 

 

 

 

 

 

통천문을 지난다.

 

 

 

 

 

 

 

7봉 칠성봉

 

 

 

 

 

 

 

 

 

 

 

 

 

8봉 적취봉에 선다.

 

 

 

 

 

 

 

정상인 깃대봉 가는 길에 본 팔영산

바위 능선이 멋있다.

 

 

 

정상인 깃대봉

깃대봉까지 하면 9봉이요,

1봉 앞 선녀봉까지 하면 10봉이다.

이름이---

그래서 팔영산???

 

 

 

팔영산휴양림으로 다시 내려온다.

 

 

 

다시 정리하면

팔영산자연휴양림에서 2봉인 성주봉

1.9km 오른다.

 

3봉인 생황봉, 4봉 사자봉, 5봉 오로봉, 6봉 두류봉

7봉 칠성봉, 8봉 적취봉.

그리고 정상인 깃대봉(608m)까지 1.8km

 

깃대봉에서 자연휴양림까지 0.9km

 

전체 이동거리 4.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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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9.28. 고흥 팔영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