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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작곡재를 건너고 다시 산으로 오른다.
깊은 숲속 같은 길을 오르면 성터가 나오고
산정이 본산이다.
이름이 본산이니 돌산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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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산에서 바라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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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보면서 내려가다 오르기를 몇번
고인돌을 만나고 대미산으로 오른다.
산길은 잘 정비되어 있다.
계단으로 이어진 길
산 정에는 이층 팔각정이 있고 우물도 있다.
물 한모금 마신다.
달다.
산꼭대기에선 성이 있다.
월암산성이다.
이곳에서 바라본 바다는 너무나 아름답다.
발 아래로 무술목이 가늘게 이어지고
바다에 떠 있는 작은섬이 조화를 잘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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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산에는 동굴이 있다>
머리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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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산에서 무술목으로 내려선다.
해양수산과학관을 지난다.
산에서 본 풍경은 이제 눈높이로 다시 본다.
전혀 다른 느낌
여전히 아름다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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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중간에 해변을 걸을 수 있는 매력적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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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걸어가다 다시 산으로 오른다.
소미산이다.
소미산 입구에는 이충무공유적기념비가 있다.
산을 조금 오르면 동백숲을 만난다.
그래서 예전에 이곳을 동백골이라 불렀다.
야생동백이 군락을 이루며 자란다.
빨깐 꽃이 피었다.
바다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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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산을 내려서면 굴전이다
굴이 많이 난데서 굴전일까?
바다는 굴 양식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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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산봉우리를 넘어가면서 한참을 간다.
해는 붉게 타고 있다.
바다도 붉어진다.
일몰이 아름답다.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아름다운 일몰을 본다.
길은 돌산공원으로 이어지고
돌산대교가 섬을 연결한다.
이곳이 섬이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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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돌산종주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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