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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따라서

비오는 날 오른 합천 남산제일봉

by 솔이끼 2015. 5. 14.

 

2015.5.3.

합천 남산제일봉

 

전날부터 비가 내린다.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고 한다.

산행을 계획했기에 그냥 간다.

 

청량사로 오르는 길.

비에 젖어 촉촉하다.

 청량사까지 2.1km를 걸어간다.

포장도로를 서서히 걷는다.

건너편 산에 안개가 피어난다.

 

 

 

 

 

 

 

청량사 입구에서 매표를 한다.

문화재관람료 3천원이다.

합천 해인사와 같이 받는다고 한다.

합천 해인사는 가지 않는데.......

 

 

 

 

청량사로 들어가는 기분이 좋다.

비가 와서 더 운치가 있다.

 

 

 

 

청량사에는 보물이 3점 있다.

 

 

 

 

3층석탑과 석등이 아주 멋지다.

 

 

 

 

청량사를 지나면 산길이 시작된다.

남산제일봉을 지나 해인사 방향으로 넘어갈 계획이다.

 

 

 

 

산길은 물을 잔뜩 먹었다.

상쾌하다.

안개가 피어서 더욱 좋다.

 

 

 

 

 

 

 

산 능선으로 올라왔다.

비가 계속 내린다.

주변 풍경은 안개에 묻혔다.

아쉽다.

산이 아름다워 남산제일봉이라는데.......

 

 

 

 

 

 

 

 

 

 

 

 

 

 

 

 

가파른 철계단을 오른다.

 

 

 

 

 

 

 

바위능선과 철계단은 계속된다.

 

 

 

 

정상이다.

1,010m

천미터가 넘는 고산인데도 힘들이지 않고 오른 것 같다.

 

 

 

 

 

남산 제1봉- 정상인 남산 제1봉에 날카로운 암석들이 삐죽삐죽 솟아 있는 7개의 암봉이 차례로 늘어서 있는 모습은 장관을 이룬다. 정상부에 금관바위· 열매바위· 곰바위 등이있다.


남산제일봉은 화기의 봉으로 해인사의 화재을 막기위해 해마다 단오일에 소금을 봉우리에 에 묻어 오고있다. 그 후로는 해인사 창건이래 7번의 홰재가 발생 하였나 소금을 묻은 후는 화재가 없었다. -합천군 문화관광- 

 

 

 

해인사에서 소금을 묻었다는 항아리다.

 

 

 

 

해인사 방향으로 넘어간다.

 

 

 

 

 

 

 

계곡이 싱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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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5.3. 합천 남산제일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