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16.
강진 마량항
23번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강진을 지나고
육지가 끝나는 곳에 마량항이 있다.
옛날에는 제주에서 말을 싣고 오가던 항구였다고 한다.
항구를 따라가면 끝에 수산물위판장 있다.
강진군수협에서 운영하는 위판장이다.
위판장에는 경매준비가 한창이다.
문어가 잡히는 철인가 보다.
붉은 고기들도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성대, 불볼락?
위판장 옆에는 수산물 판매장이 자리잡았다.
각종 싱싱한 수산물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수산물을 선택하면 손질을 해준다.
먹고 싶은 게 많다.
손님들은 수산물을 사려고 흥정을 한다.
생선회를 썰어준다.
둘이 먹을 정도의 생선회를 썰었다.
우럭과 광어 조금
2만원에 해결
2층에서는 판매장에서 사온 수산물을 먹을 수 있다.
자리세가 1인당 2,500원
창가에 자리를 잡으니 경치가 좋다.
광어회가 싱싱하다.
우럭회
생선회를 먹을 때 와사비와 같이 먹으면 담백하고 맛있다.
매운탕 끓여 나온다.
매운탕은 5천원 별도로 받는다.
창밖에는 바다가 흐르고 고금도가 건너다 보인다.
마량 수산물위판장에서 둘이서 생선회를 먹은 비용은
생선회 2만원, 자리세 5천원, 매운탕 5천원, 공기밥 1천원
합 3만 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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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 서 있을 때
2017. 7. 16. 강진 마량 수산물 위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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