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깊어갈 때
온산을 물들이는 붉은 빛
철쭉
철쭉이 필 때
찾아가는 산이 있다.
초암산
보성 초암산에는 철쭉봉이 있다.
철쭉이 얼마나 많기에 봉우리 이름이 철쭉봉이다.
초암산 철쭉은 산정에 융단을 깔아 놓듯 핀다.
그냥 그 속에 푹 파묻히고 싶을 정도의 느낌.
다른 철쭉 산에서 절대 느낄 수 없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초암산 철쭉은 다른 산보다 일찍 핀다.
보성 일림산 보다 빠르다.
보통 5월 초 정도.
올해는 꽃이 늦게 핀다는데
어떨런지....
초암산 정상
철쭉봉 정상에서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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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초암산 등산은
보성 겸백면사무소에서 오르는 길도 있지만
보통 수삼 주차장에서 초암산으로 올라 철쭉봉까지 갔다가
무남이재에서 돌아온다.
참고로 무남이재에서 돌아오는 길은 지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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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날의 추억을 되새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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