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6.
광주국립박물관
2층으로 올라간다.
2층은 불교미술과 도자기를 전시하고 있다.
처음 들어서자 반기는 것이 있다.
청동 사리갖춤이다.
와!
너무나 예쁩니다.
한참을 들여다 봅니다.
작은 사천왕상의 얼굴과 마주합니다.
광주 서5층석탑 사리갖춤 (光州 西五層石塔舍利器)
높이 15.7cm
광주광역시 서구 구동의 광주공원에는 ‘광주서오층석탑’으로 부르는 탑이 있으며, 주변에 ‘성거사聖居寺’로 부르는 절터가 있었다합니다. 이 석탑은 몸체의 줄어드는 비율이 적어 전체적으로 가늘고 긴 느낌을 주는 고려시대 전기前期의 석탑으로 보물 제 10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사리갖춤은 1961년 이 탑을 해체 보수할 때 2층 탑신에 있는 사리봉안 장소舍利孔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사리갖춤은 크게 2부분으로 분리되는 전각모양입니다. 기단 위에는 네 모서리에 사천왕상四天王像을 세우고, 그 안에 여의두문이 투각된 난간을 두르고 있습니다. 중앙에는 금동 연꽃잎으로 자리를 마련하여 그곳에 사리 62과를 담은 은제 사리단지舍利壺를 놓았습니다. 뚜껑 역할을 하는 외부 사리장치는 4모형의 지붕에 4벽체를 두르고 있습니다. 지붕의 모서리와 모서리 중앙에 금동으로 만든 작은 꽃을 배치하였고, 지붕 끝에는 풍경을 달았습니다. 이는 부처가 설법說法할 때 하늘에서 꽃비가 내렸다는 경전의 내용을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네 벽에는 판으로 눌러 만든 보살상을 각각 배치하였습니다. -국립광주박물관-
여수에 있었다는 장생사 종입니다.
큰 종은 아니지만 종에 새긴 문양들이 아주 도드라져 멋집니다.
고흥에서 발견된 작은 종
불교 예식에 쓰이는 도구들이란다.
향을 담았던 완.
향완이라고 한다.
청동불상이다.
잘 생겼다.
아미타불인데
출처는 모른다.
원효사에서 발견된 소조불상 머리들이다.
원효사에서 발굴된 철불이다.
흉상만 있어 마치 로마시대 조각품 같은 느낌이다.
당당한 모습이 멋지다.
철불이다.
이분도 출처가 모른다.
안타깝다.
이렇게 큰 불상이 어디에 있었는 지 모른다는 것은
도난 되어 돌아다녔다는 것이다.
보림사 탑에서 나온 탑지다.
네모난 돌에 글을 적어 놓았다.
순천 매곡동석탑 사리갖춤 (順天 梅谷洞石塔 舍利器)
이 사리갖춤은 전남 순천시 매곡동의 한 주택가에 전해 내려오던 석탑의 부재(현재 지대석과 3기의 옥개석만 잔존) 속에서 발견된 것입니다. 사리갖춤은 청동불감靑銅佛龕과 금동아미타삼존불상金銅阿彌陀三尊佛像, 그리고 불상 속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발원문發願文과 사리를 포함한 복장물腹藏物 등입니다.
발원문에는 조선 성화成化 4년(1468, 세조 14)에 승려와 불자 등 280여명이 극락왕생을 바라며 불상을 만든 배경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불상은 지장보살, 아미타불, 관음보살로 이루어진 아미타삼존불입니다. 세지보살 대신에 지장보살을 배치하는 것은 고려말에서 조선초기 유행하였습니다.
이 상들은 제작시기가 분명하고 출토지가 확인되었을 뿐 아니라 단정하고 정제된 조각기법을 통해 명상에 잠긴 정적인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표현한 수작으로서, 조선 초기 불교조각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입니다. -국립광주박물관-
사리갖춤에서는 발원문도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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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전시실로 이어진다.
깨진 청자도 아름답다.
앵무새 두마리가 어우러진다.
청자 접시다.
감탄
접시를 연꽃모양으로 만든 예술성에 놀라고,
얇게 만든 기술에 감탄한다.
청자 접시와 비교되는 백자 접시
오리모양 청자
청자 장고란다.
분청사기
연적
분청사기 풀 무늬 병이다
분청사기 풀 무늬 병과 잘 어울린다.
오!
달항아리
완벽한 곡선에 감탄
청자 주전자
신안 해저유물이다.
원나라 시대 청자다
눈에 띈 것은 화분이다.
지금과 별 차이가 없다.
화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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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6. 국립광주박물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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