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2.
북설악 화암사와 신선대
고성 북설악 화암사로 들어선다.
길 양편으로 울긋불긋
눈이 부시다.
오늘 산행은
금강산 화암사 성인대
화암사2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수바위(수암)로 오르고
성인대(신선대)에서 신선암으로 갔다 돌아와서
화암사로 돌아 내려오는 길을 잡았다.
산행 거리 5.95km, 소요시간 3시간 정도다.
15:42 화암사 주차장
산행을 하기에는 늦은 시간이다.
햇살이 없어도 단풍이 아름답다.
역시 단풍은 설악산
너무 멋지다.
산길로 올라선다.
15:56 수바위 도착
산길 입구에서 수바위까지는 가깝다.
바위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크다.
바위 위로 올라간다.
울산바위가 뒤로 보인다.
수바위에 붙어서 자라는 소나무
힘들게 자라고 있다.
하얀 바위가 햇살을 받는다.
가야할 방향
저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1212m 신선봉이다.
저기까지 갈 수는 없다.
소나무들이 기우뚱
바람 반대방향으로 자라고 있다.
산길은 좋다.
오르기도 좋다.
산책하듯 쉬엄쉬엄 오른다.
길이 정겹다.
시루떡바위
소나무 숲길
역시 멋지다.
단풍도 적당히 어루러져 있다.
성인대
일명 신선대로 오른다.
16:45
성인대
주차장에서 1시간 정도 올랐다.
이정표 뒤쪽으로 길이 있다.
신선암으로 가는 길이다.
이런 풍경
입이 떡 벌어진다.
소나무는 많이 기울어서 자란다.
울산바위가 몸매 자랑하듯 우뚝 섰다.
앞으로 갈 수록 울산바위는 다가오고
색다른 풍경들이 펼쳐진다.
뒤를 돌아보니
산들이 웅장하다.
산줄기는 금강산으로 이어진다.
바위에 물웅덩이가 있다.
물이 맑다.
마셔도 될 만큼 깨끗하다.
이국적인 풍경이다.
바람때문인 지 나무들이 없다.
역시 소나무들이 기우뚱
바람이 어디서 불어오는 지 알겠다.
바위 위에 볼록 솟은 바위가 있다.
16:58
무엇으로 보이나요?
일명 낙타바위란다.
낙타가 앉아 있는 것 같은 모습이다.
바다도 보인다.
동해바다
앞으로 점점 나아간다.
바람이 거세다.
우와!!!
어떻게 바위들이 이렇게 생겼나?
바위들이 형제처럼 사이좋게 붙어있다.
울산바위와 어울려 멋지다.
성인대로 되돌아 나온다.
화암사 방향으로 길을 잡고 내려선다.
숲길이다.
17:27
화암사까지 1.4km 가라고 한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단풍과 어우러진 숲길이다.
화암사로 내려서니 단풍이 한창이다.
17:55
화암사 도착
수바위가 올려다보인다.
화암사는 어둠 속으로 들어간다.
시간이 늦어 절구경은 못하겠다.
시간이 늦어선 지 빠르게 산행을 했다.
3시간 정도 예상했는데
2시간 정도 걸렸다.
힘들지 않은 거리니 고성에 가면 한번쯤 올라가 보시길...
신선암에서 본 울산바위 풍경 아직도 눈에 어른거립니다.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2016. 11. 2. 고성 북설악 성인대(신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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