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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따라서

고성 북설악 성인대, 신선암에서 본 울산바위, 입이 떡 벌어지는 풍경

by 솔이끼 2016. 11. 9.

 

2016. 11. 2.

북설악 화암사와 신선대

 

고성 북설악 화암사로 들어선다.

길 양편으로 울긋불긋

눈이 부시다.

 

 

 

 

오늘 산행은

금강산 화암사 성인대

 

화암사2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수바위(수암)로 오르고

성인대(신선대)에서 신선암으로 갔다 돌아와서

화암사로 돌아 내려오는 길을 잡았다.

 

산행 거리 5.95km, 소요시간 3시간 정도다.

 

 

 

 

15:42 화암사 주차장

산행을 하기에는 늦은 시간이다.

 

햇살이 없어도 단풍이 아름답다.

 

 

 

 

역시 단풍은 설악산

너무 멋지다.

 

 

 

 

산길로 올라선다.

 

 

 

 

 

 

 

15:56 수바위 도착

산길 입구에서 수바위까지는 가깝다.

바위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크다.

바위 위로 올라간다.

 

울산바위가 뒤로 보인다.

 

 

 

 

수바위에 붙어서 자라는 소나무

힘들게 자라고 있다.

 

 

 

 

하얀 바위가 햇살을 받는다.

 

 

 

 

 

 

 

가야할 방향

저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1212m 신선봉이다.

저기까지 갈 수는 없다.

 

 

 

 

소나무들이 기우뚱

바람 반대방향으로 자라고 있다.

 

 

 

 

산길은 좋다.

오르기도 좋다.

산책하듯 쉬엄쉬엄 오른다.

 

 

 

 

길이 정겹다.

 

 

 

 

시루떡바위

 

 

 

 

소나무 숲길

역시 멋지다.

 

 

 

 

단풍도 적당히 어루러져 있다.

 

 

 

 

성인대

일명 신선대로 오른다.

 

 

 

 

16:45

성인대

주차장에서 1시간 정도 올랐다.

 

 

 

 

이정표 뒤쪽으로 길이 있다.

신선암으로 가는 길이다.

 

 

 

 

이런 풍경

입이 떡 벌어진다.

소나무는 많이 기울어서 자란다.

울산바위가 몸매 자랑하듯 우뚝 섰다.

 

 

 

 

 

 

 

앞으로 갈 수록 울산바위는 다가오고

색다른 풍경들이 펼쳐진다.

 

 

 

 

 

 

 

뒤를 돌아보니

산들이 웅장하다.

산줄기는 금강산으로 이어진다.

 

 

 

 

바위에 물웅덩이가 있다.

물이 맑다.

마셔도 될 만큼 깨끗하다.

 

 

 

 

 

 

 

 

 

 

이국적인 풍경이다.

바람때문인 지 나무들이 없다.

 

 

 

 

역시 소나무들이 기우뚱

바람이 어디서 불어오는 지 알겠다.

 

 

 

 

 

 

 

바위 위에 볼록 솟은 바위가 있다.

 

 

 

 

16:58

무엇으로 보이나요?

일명 낙타바위란다.

낙타가 앉아 있는 것 같은 모습이다.

 

 

 

 

 

 

 

바다도 보인다.

동해바다

 

 

 

 

앞으로 점점 나아간다.

바람이 거세다.

 

 

 

 

우와!!!

어떻게 바위들이 이렇게 생겼나?

바위들이 형제처럼 사이좋게 붙어있다.

 

 

 

 

울산바위와 어울려 멋지다.

 

 

 

 

 

 

 

 

 

 

 

 

 

성인대로 되돌아 나온다.

 

 

 

 

화암사 방향으로 길을 잡고 내려선다.

숲길이다.

 

 

 

 

17:27

화암사까지 1.4km 가라고 한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단풍과 어우러진 숲길이다.

 

 

 

 

 

 

 

화암사로 내려서니 단풍이 한창이다.

 

 

 

 

17:55

화암사 도착

수바위가 올려다보인다.

 

 

 

 

화암사는 어둠 속으로 들어간다.

시간이 늦어 절구경은 못하겠다.

 

 

 

시간이 늦어선 지 빠르게 산행을 했다.

3시간 정도 예상했는데

2시간 정도 걸렸다.

 

힘들지 않은 거리니 고성에 가면 한번쯤 올라가 보시길...

신선암에서 본 울산바위 풍경 아직도 눈에 어른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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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 서 있을 때

 

2016. 11. 2. 고성 북설악 성인대(신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