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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리산

겨울 지리산, 수락폭포에서 만복대, 상위마을로 내려오다.

by 솔이끼 2020. 3. 18.

2020. 2. 16.

지리산 만복대

눈이 내렸다.

 

 

 

산행시작을 수락폭포에서 했다.

수락폭포는 웅장하다.

 

산행코스는

구례 수락폭포 - 영제봉 - 다름재 - 만복대 - 묘봉치 - 상위마을 

 

 

 

도로 한번 건너고, 밤나무 밭 지나고, 능선으로 올라선다.

소나무 숲이 장관이다.

홍송 수피가 멋지다.

 

 

 

 

 

 

솔재

날이 흐리더니 기어이 눈이 내린다.

 

 

 

 

 

 

눈꽃이 멋지게 피었다.

 

 

 

영제봉 1,048.3m

만복대에서 견두산으로 이어지는 견두지맥

 

 

 

흑백 사진 속 풍경으로 들어간다.

눈꽃은 더욱 하얗게 빛난다.

나무는 검은 빛을 더한다.

 

 

 

 

 

 

만복대 오르는 길

 

 

 

 

 

 

 

 

 

 

 

 

바람과 눈이 만들어낸 작품

 

 

 

만복대 정상에 선다.

바람 엄청 분다.

 

 

 

묘봉치에서 상위마을로 내려오는 길

함박눈이 내린다.

바람이 없는 계곡

사위는 조용

눈내리는 소리마저 들리지 않는다.

 

 

 

 

 

 

 

 

 

 

상위마을에는 산수유 꽃이 필 준비를 한다.

눈이 내려도

봄은 성큼성큼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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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 서 있을 때

 

2020. 2. 16. 지리산 만복대 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