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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둘러보기

함양여행 - 함양 학사루 느티나무와 학사루

by 솔이끼 2024. 9. 12.


2024. 9. 6. 가을여행 중

함양 학사루 느티나무 안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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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상림 구경 후

점심 먹으로 왔다.

점심 식사는 상림 가까운 곳에서 해결

 

 

저렴한 정식

깔끔하게 나와서 좋다.

 

 

식사 후

학사루 보러 간다.

상림에서 850m 정도 떨어져 있다.

걸어서 갔다 오기로

 

 

군청 옆 초등학교 있고

학교 안에 커다란 느티나무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함양 학사루 느티나무

 

조선조 영남학파의 종조(宗祖)인 점필재 김종직선생이

함양 현감으로 재임(1471 - 1475)할시에

객사가 있었던 학사루 앞에 심었다고 전하는 나무로서

수령은 약 1,0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며,

높이는 21m이고, 가슴높이의 나무둘레가 9m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천년이상 된 나무가 60여 그루있는데

그 중 25그루가 느티나무이고,

13그루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데

이 느티나무는 그 중의 하나이다.
특이한 것은

이나무가 1,000년이상 된 노거수임에도 흠이없고 아주 건강한데

그 가닭은 이 곳의 토양이 느타나무 생장에 아주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천년목은 함양군민과 이곳을 거쳐 간 모든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고

함양과 그들을 지켜주는 수호신과 같은 나무이다.

- 함양군 소개글에서 -

 

 

함양 현감을 지내던 김종직은 어린 아들을 병으로 잃었는데

그 아들이 아호가 목아였다.

아들의 짧은 생을 달래려는 마음들 담아 심은 느티나무는 500년이 넘는 세월동안

디자를 지키며 높이 22m, 가슴높이 나무둘레 7.25m에 이르는 거목이 되었다.

- 안내판 소개글 일부 - 

 

 

안내판을 읽고 다시 보니

사연이 깊은 나무로 보인다.

 

 

군청 건너편 누각 보인다.

 

 

학사루다.

 

 

학사루의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신라시대 문창후 최치원 선생이 이 지방에 태수로 재직시

자주 이 누각에 올라 시를 읊은 곳으로

후세 사람들이 학사루라 불렀다고 전하므로

신라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본다.
학사루 서쪽에 객사가 있었고,

지방관리가 정무를 보면서 피로한 마음을 풀기 위하여

학사루에 올라 시를 짓고 글을 쓰며 심신을 달랬던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성리학자로서 영남학파의 종조였던 점필재 김종직이

이 곳의 군수로 부임하여 학사루에 걸린 유자광의 시판을 철거토록 하여

두 사람의 개인적인 감정이 고조되어

조선 연산군 4년(1498) 무오사화를 일으키게 되는 요인이 되기도 한 곳이다.

 

왜구의 침입으로 사근산성이 함락될 때

학사루가 소실되었으며

조선 숙종 18년 (1692)에 군수 정무(鄭務)가 중수한 기록이 있다.
서기 1910년 이 곳에 함양초등학교가 세워질 때도

학사루는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으며,

함양초등학교의 교실, 군립도서관 등으로 이용되던 것을

서기 1979년에 현 위치로 이건 하였다.
규모는 정면 5칸, 측면2칸의 2층 누각으로 팔작지붕 목조와가이다.

- 함양군 소개글에서 - 

 

 

현판 글씨가 깔끔하다.

일필휘지

 

 

누각에 올라선다.

도심 속 누각이라 멋진 풍경은 아니지만

한가로운 소도시 풍경 보여준다.

 

 

우체국도 보인다.

 

 

석등이 쌍으로 있는 데

특이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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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에 3대 누각이 있단다.

상림에 함화루

읍내에 학사루

그리고 안의에 광풍루

 

2개 봤으니 마저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안의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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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6. 함양 학사루 오르다.

 

길 위에 서 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