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20.
서울성곽길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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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갈 일 있다.
서울가면 하고 싶은 게 있었다.
한양도성 순성길
서울성곽길을 걷고 싶었다.
일이 있어 갔기에 저녁에만 시간이 있다.
야간에 돌아다녀야 한다.
하루만에는 힘들겠다.
이틀 잡았다.
출발은 돈의문터에서
서대문이라 부르던 돈의문은 없다.
출발점을 잘못 잡았는 가 보다.
출발하는 감동이 많이 줄었다.
이곳 찾기가 어려웠다.
성곽 보인다.
인왕산 정상까지 2.15km
복원해 놓은 성벽
와우!
멋지다.
길이 예쁘다.
성곽길 너무 좋다.
다양한 모양의 성곽은 축성 연도에 따라 다른 모양이란다.
성곽 돌 쌓기가 예술이다.
잘 다듬어서 쌓아 놓은 게
멋진 그림이 되었다.
뒤돌아 보니 남산 보인다.
가야할 인왕산
서울 시내
경복궁과 청와대 보인다.
성곽길은 산으로 타고 올라간다.
인왕산 오르는 바윗길
인왕산 정상
북한산 보인다.
특이한 소나무 두그루
뿌리가 붙었다.
가파른 계단길 내려간다.
창의문 나온다.
도로가 지나간다.
창의문은 북소문이라고도 부른다.
백악산으로 오른다.
엄청 가파른 계단길이다.
성 너머로 북한산 멋지게 펼쳐진다.
해가 넘어갔는 데
빠르게 해를 쫓아 올랐더니
해가 보인다.
해를 잡았다.
노을 예쁘다.
힘들게 올라간다.
낮은 산이라고 얕봤는 데
아주 가파른 계단 오르는 게 쉽지 않다.
백악산 정상
342m
북악산인줄 알았는 데 백악산 이었다.
산 위로도 서울 도성길 이어진다.
총알 맞은 소나무
사실인 지 의문
50년이 지났는 데 총알 구멍이 남아있다고?
하여튼 설명은 장황하게 써놨다.
청운대
밤 되었다.
성곽길 조명이 멋지다.
숙정문 도착
북대문이다.
양쪽 성벽이 남아있는 유일한 문이란다.
성문 통과할 수 있다.
성벽 따라 내려간다.
서울 야경 멋지다.
성곽길 길다.
힘도 든다.
산길은 끝나고 마을옆을 지난다.
성북동 북정마을이다.
말로만 들었던 성북동이다.
김광섭 시인의 '성북동 비둘기'가 생각이 났다.
성곽따라 내려오다가 성곽이 사라졌다.
도로를 건너야 한다.
이정표를 찾는다.
혜화문 가는 이정표 발견
학교 담장 따라 걷는다.
성곽은 교회 축대로도 활용되었다.
안타깝다.
주택 축대 기단석으로도 남았다.
혜화문 왔다.
동소문이다.
혜화문에서 길을 건너고
낙산으로 오른다.
낙산쪽 성곽은 잘 남아 있다.
옛날 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성곽
성곽길 산책나온 사람들 보인다.
좌룡정 각자
정자가 있었을까?
성곽길에 축대가 있다.
차도를 만들려고 축대를 쌓았나보다.
아! 동대문
아니 흥인지문
긴 성곽길
오늘 목표지점이다.
생각 보다 많이 걸었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내일도 걸어야 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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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20. 서울 성곽길 걸었다.
길 위에 서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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