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18.
함양 삼정산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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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고 함양
오전에 삼봉산, 와불산 올랐다.
마지막 삼정산 하나 남았다.
함양 마천면에 식당을 찾았다.
흑돼지가 유명한데....
점심 때 고기 굽기는 좀 그렇다.
두루치기 시켰다.
맛집이라더니 맛있다.
반찬도 엄청 많이 나온다.
내가 좋아하는 나물 들
산이 하나 남으니 좋다.
막걸리도 한병 마신다.
식사 마치고
영원사 방향으로 간다.
등산로는 도마마을에서 시작하지만
1일 3산 하는 탓에
짧게 가는 길로 가고 싶다.
영원사 가는 길 중 상무주암으로 바로 오르는 길이 있다.
다리 옆에 주차를 한다.
왼편 사다리 있는 곳으로 산길 있다.
이정표는 없다.
산길로 들어선다.
바위 밑에는 지게가 여러개 있다.
절에 올라갈 때 쓰는 지겐가 보다.
길이 짧은 만큼 가파르게 오른다.
돌계단 밟고 오르는 길이다.
계곡 옆으로 이어진 길
지리산 느낌 물씬 난다.
상무주암 가는 길 이정표
약수터 있다.
엄청 힘든 데
시원한 물 한모금 하고 간다.
와! 계단
이 돌을 어떻게 가져 왔을까?
경사가 가파르다.
철문
손을 안으로 넣어서 열어야 한다.
돌담 멋지다.
돌담 위에 탑도 있다.
상무주암 현판
오래전에 7암자길 걸으면서 지나간 적 있다.
변함 없이 암자는 잘 있다.
문은 열려 있는 데
너무 조용해서 들어갈 수가 없다.
암자 지나쳐 온다.
문을 열고 나오면 바로 삼정산 오르는 길 있다.
또 가파르게 오른다.
와! 지리산 천왕봉 보인다.
오르고 함양
마지막 종착역인 삼정산 정상석 보인다.
삼정산 정상 인증
너무 기분 좋다.
의자 펴고 앉아 쉰다.
커피도 마시고, 올라오는 등산객들도 만나고
오르고 함양
삼정산 완등
편법을 썼다.
도마마을에서 오르면 10km 정도 되는 거리
영원사 방향에서 오르면 왕복 2.7km 오르면 된다.
산길은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삼정산을 마지막으로
함양 15개 명산 완등했다.
5월 18일 기준 536번째 완등
"오르고 함양"
1월 중 남덕유산에서 큰 부상을 입어 중단 했지만
5월에 11개 산을 완등하는 열정으로
일찍 마칠 수 있었다.
이런 프로그램 만들어 준 함양군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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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18. 함양 삼정산 오르다.
길 위에 서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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