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쩌다 포항 1년 살기?52

포항 죽도시장에서 걸어간 포항운하 2023. 9. 25. 죽도시장에서 포항운하길 따라 형산강까지 걷다. . . 포항하면 유명한 시장 죽도시장이 있다. 가보고 싶었다. 죽도시장 시장규모가 엄청나다. 시장하면 수산물 판매장이다. 대게 파는 곳도 있다. 시장 둘러본다. 안으로 들어가면 시장은 시장이다. 크기의 문제 엄청 크다. 만물상 같은 곳 시장 옆으로 포항운하가 있다. 죽도시장에서 포항운하관까지 이어진다. 생명의 물길을 달리는 도심 속 관광레저형 운하 전국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육지 내 항구, 동빈내항! 송도, 죽도, 해도 등 5개의 섬 사이로 흐르던 형산강과 영일만 바닷물이 만나던 이곳은 예로부터 포항 사람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던 항구였다. 조선시대를 거쳐 일제강점기, 그리고 해방과 6.25전쟁 속에서도 끈질긴 삶의 열기가 끓어 넘치던 삶의.. 2023. 10. 9.
포항 비학산 - 법광사지에서 원점회귀 코스, 폐사지 법광사지 2023. 9. 24. 포항 비학산 오르다. . . 포항은 바닷가 동해에 접해 있는 땅 산은? 있는 듯 없는 듯 유명한 12폭포가 있는 내연산이 있고, 오어사가 있는 운제산이 있다. 그리고 비학산도 있다. 비학산 산행코스는 여러 곳 첫 산행은 법광사에서 시작한다. 법광사에서 무제등, 비학산 정상, 오봉에서 법광사로 내려오는 길 법광사에 주차를 하고 안내판에서 왼편으로 올라간다. 정상까지 약 3km 정도 등산로 정비는 잘 되어 있다. 어렵지 않게 무제등 오른다. 무제등은 비가 안올 때 기우제를 지내는 곳이었단다. 무제등에서 내려섰다가 정상방향으로 오른다. 능선으로 올라서니 소나무 숲이 좋다. 정상이 바로 지척이다. 정상 762m 어렵지 않게 올랐다. 산의 형상이 알을 품던 학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형상이라서.. 2023. 10. 7.
포항 화진해수욕장 - 철지난 바닷가, 모래해변 맨발로 걷다. 2023. 9. 23. 포항 화진해수욕장 맨발로 걷다. . . 동해바다 포항에 살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 동해바다만의 매력이 있다. 그래서 바다를 찾아간다. 화진해수욕장에 왔다. 철지난 바닷가 바람이 거칠다. 바다는 파랑과 하양이 섞이지 않으려고 자꾸만 뭍으로 오른다. 뭍은 중간계가 있다. 모래 해변 바다를 보고 있다. 물에 들어갈 수 없다. 그냥 바다 보러 왔다. 캠핑의자 해변에 펼쳐놓고 그냥 바다만 보고 싶었다. 그러나 날이 아니다. 바람이 너무 거칠다. 캠핑의자는 포기하자. 그래서 맨발 걷기를 하기로...... 모래를 밟아 보기로...... 첫 느낌 부드럽다. 편하다. 신발을 벗고 땅을 밟으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그럼 걷자. 물이 살랑거린다. 물을 밟아본다. 모래를 밟는 지, 바다를 밟는 지 우리.. 2023. 10. 6.
포항 명소 -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2023. 9. 12. 포항 스페이스워크 걷다. . .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산위에 구조물이 보인다. 궁금했다. 물어보니 스페이스워크라고 한다. 언제 가보지? 그러다 퇴근 후 즉흥적으로 갔다. 환호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르막길 오른다. 조금 오르면 계단 나온다. 그렇게 야트막한 산 오르면 산정에 이런 구조물 있다. 뱀? Space Walk 스페이스 워크 쇠 하면 생각나는 기업 포스코 포스코에서 설치하여 포항시민에게 기부한 작품이란다. 독일 작가 하이케무터와 울리히겐츠 구름 위를 걸으며 마치 공간과 우주를 유영하는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스페이스워크라고 했단다. 운영시간이 있다. 하절기(4월~10월)은 평일 09:00~20:00, 주말 09:00~21:00 동절기(11월~3월)은 평.. 2023. 10. 5.
해파랑길 18코스. 칠포해수욕장에서 이가리까지 걸어가기 2023. 9. 10. 포항 칠포해수욕장에서 이가리까지 걷다. . . 동해안에는 해파랑길이 있다.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해안선을 따라 걸어가는 길 포항에도 그 중 일부가 지나간다. 다 걸을 수는 없지만 동해안 풍경을 맛볼 수 있는 길을 찾았다. 칠포해수욕장에서 월포해수욕장까지 걸어 갔다가 월포에서 버스타고 돌아오면 될 것 같다. 약 10km 정도? 칠포해수욕장 주차장이 넓다. 철 지난 해변은 한산하다. 시원해서 좋다. 모래해변으로 걸어 들어간다. 걷기 시작이다. 바다보다 하늘이 좋다. 동해 바다는 정말 시원하다. 보는 마음이.... 파도가 밀려온다. 거친 느낌 파도와 놀기 나름 즐겁다. 해변에는 조개도 있다. 조개 표정이 제각각이다. 예쁘다. 모래해변 끝나는 곳은 갯바위와 만난다. 해변의 다양한 표정.. 2023. 9. 29.
포항 내연산 보경사와 12폭포. 그리고 향로봉 2023. 9. 9. 내연산 12폭포 따라 향로봉 오르다. . . 포항에는 내연산이라는 유명한 산이 있다. 가보고 싶은 데 마음 처럼 쉽게 가지지 않았다. 그런데 어쩌다 포항 살게 되었다. 산 좋아 하는 데 첫 번째로 가봐야지. 내연산 등산코스는 여러 길이 있다. 보고 싶은 거 보면서 등산도 할 수 있는 코스 선택 보경사 출발해서 계곡을 따라 가면서 폭포 구경하는 길 서명리까지 가서 향로봉으로 올라간다. 능선 오르내리며 삼지봉, 문수봉 거쳐 다시 보경사로 내려오는 코스다. 18km가 넘는 등산코스라는 데..... 내연산까지 가는 교통수단은 버스를 이용 5000번 버스를 타면 보경사 주차장에 내려준다. 상가지구로 들어가면 정말 크고 잘생긴 느티나무가 반긴다. 상가지구 지나면 호젓한 길 절집으로 가는 멋진 .. 2023. 9. 28.
어쩌다 포항 1년 살기? 2023. 8. 16. 어쩌다 포항이라는 땅을 밟고 살게 되었다. 살아 평생 동해안에 살아보지 못했다. 여행은 왔지만 한번은 살고 싶었다. 길지 않은 정도라면 기회가 왔다. 쉽게 말하면 "너가 가라 하와이" 무척 기분 나쁠 수도 있는 데 반면 어! 괜찮겠는데........ 그렇게 포항에 와 버렸다. 포항 첫 출근 임도가 있어 걸어간다. 아침 출근길이 좋다. 고개 넘어간다. 숨 차다. 혹시 근무지가 산 속? 아니다. 그렇게 산길을 걷다 도심을 걸어가면 근무지가 나온다. 나 근무처는 바닷가에 있다. 풍경이 그림이다. 아! 얼마만에 보는 바다 풍경인가. 포구가 정겹다. 바닷가 풍경은 다 비슷비슷 쭉 걸어간다. 나중에 안 지명이 '동빈내항'이다. 방파제 걸어본다. 해안이 '영일대해수욕장'이다. 도심 풍경 죽인다.. 2023.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