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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마을4

겨울 지리산, 수락폭포에서 만복대, 상위마을로 내려오다. 2020. 2. 16. 지리산 만복대 눈이 내렸다. 산행시작을 수락폭포에서 했다. 수락폭포는 웅장하다. 산행코스는 구례 수락폭포 - 영제봉 - 다름재 - 만복대 - 묘봉치 - 상위마을 도로 한번 건너고, 밤나무 밭 지나고, 능선으로 올라선다. 소나무 숲이 장관이다. 홍송 수피가 멋지다. 솔재 날이 흐리더니 기어이 눈이 내린다. 눈꽃이 멋지게 피었다. 영제봉 1,048.3m 만복대에서 견두산으로 이어지는 견두지맥 흑백 사진 속 풍경으로 들어간다. 눈꽃은 더욱 하얗게 빛난다. 나무는 검은 빛을 더한다. 만복대 오르는 길 바람과 눈이 만들어낸 작품 만복대 정상에 선다. 바람 엄청 분다. 묘봉치에서 상위마을로 내려오는 길 함박눈이 내린다. 바람이 없는 계곡 사위는 조용 눈내리는 소리마저 들리지 않는다. 상위마을.. 2020. 3. 18.
구례 산수유마을에서 오른 지리산 만복대 만복이 찾아온다는 만복대 이름이 좋다. 만복대가 어디가 있을까? 지리산 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다. 만복대를 가는 일반적인 코스는 성삼재에서 정령치까지 걸어가는 길이다. 성삼재는 너무 높아 산행을 하는 맛이 많이 떨어진다. 그래서 구례 산수유마을을 찾았다. 상위마을. 상위마을에서 만복대까지는 5.2km, 3시간 반정도 걸린다. 산길도 좋다. 마을에서 바로 숲으로 들어선다. 능선인 묘봉치까지 오르는 길도 가파르지 않아서 쉽게 올라간다. 길 옆으로 계곡이 있어 쉬었다 가기도 좋다. 묘봉치에서 만복대까지는 능선을 따라간다. . . . 산수유 마을에서 만난 돌담과 산수유나무 쉬원한 계곡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묘봉치. 생각보다 썰렁하다. 묘봉치부터는 능선을 타고 간다. 햇살 가득 받을 준비... 지리산 능선 드디.. 2012. 7. 10.
구례 산동은 온통 산수유마을, 숨어 있는 노란 마을도... 구례 산동은 산수유마을로 유명하다. 산수유마을은 보통 상위마을을 말한다. 하지만 산동은 온통 산수유꽃이 만발한다. 축제가 열리는 산수유마을도 좋지만 숨어 있는 산수유마을을 찾아 아기자기한 맛을 즐길 수도 있다. 자! 그럼 산수유마을로 떠나 볼까요? 구례 산동 산수유마을에 가면 천년 묵은 산수유 나무가 있다. 산수유 시목이라고 한다. 천년전 중국 산동에 사는 처녀가 이곳으로 시집을 오면서 가져와 심은 나무란다. 산수유나무가 이렇게 클 수도 있구나 하고 감탄을 한다. 그래서 산수유마을 시작은 산수유시목이 있는 계천마을에서 부터다. . . . 계천마을에서 조금 내려오면 현천마을이 있다. 현천마을은 저수지가 있어 물에 비친 산수유꽃을 즐길 수 있다. 호수와 어울린 산수유마을. 그래서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 2012. 3. 29.
구례 상위마을. 산수유 꽃은 돌담과 어울려야 구례 산수유마을로 간다. 산수유마을로 유명한 상위마을 지리산 아래 있다고 해서 상위마을일까? 온천을 지나 마을로 올라가는 길은 산수유 꽃이 피었다. 마을로 들어서면 온통 산수유 꽃 마을이 산수유 꽃에 파묻혔다. 상위마을이 아름다운 건 산수유 꽃이 마을과 어울려 있다는 것이다. 산수유 핀 꽃대궐로 들어가 보자. 산수유는 계곡과 어울려 더 멋있다. 산수유는 척박한 땅에서 자라는 가 보다. 계곡이나 돌담사이 등 산수유마을에는 사람이 있어 더욱 아름답다. 노란 마을에 즐거움에 가득 찬 사람들이 어울리면 즐거운 마을이 된다. 돌담길과 어울렸다.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그 자리를 지켰을 돌담. 산수유나무 들이 몇백년을 살았으니 돌담들도 같이 살았을 것이다. 산수유 꽃은 소박하다. 작은 꽃이지만 나무를 온통 꽃으로 덮.. 2011.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