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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4

철감선사탑비로 유명한 화순 쌍봉사 화순 이양에 있는 쌍봉사 절집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상당히 이름이 있는 곳이다. 이유는 우리나라 승탑 중 최고라는 철감선사탑이 있어서다. 또 하나는 목탑의 원형이 남아있는 절이다. 일주문을 지나면 연못이 있다. 예전에 삼청각이 있던 곳이란다. 천왕문 사천왕상이 지키고 있다. 천왕문을 지나면 한 때 보물로 지정이 되었던 삼층목탑이 있다. 쌍봉사는 화순군 이양면 증리 사동마을에 있다. 곡성 태안사에 있는 혜철 부도비에는 혜철이 신무왕 원년(839)에 당나라에서 돌아온 후 쌍봉사에서 여름을 보냈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839년 이전에 이미 쌍봉사는 창건 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쌍봉사는 이후 누차 중창을 거듭하다가 1597년 정유재란을 만나 왜군에 의해 대부분의 건물과 재산이 소.. 2014. 1. 28.
선암사 팔각원당형 승탑 3종 세트, 북부도, 동부도, 대각암부도 . . . 선암사로 간다. 선암사에는 부도전이 두곳 있다. 입구에 있는 부도전 그리고 절을 지나서 등산로 옆에 있는 서부도전 그러나 선암사 보물로 지정된 아름다운 부도는 감춰져 있으니... 그 부도들을 찾아 나선다. 나의문화유산답사기에서는 유홍준 교수가 승탑이라고 써야 한다는데 아직 입에 닿지 않는다. . . . . . . 첫번째 승탑은 동 승탑이다. 암사 절집 뒤로 나가면 차밭이 나오고 한 귀퉁이에 이정표가 있다. 동부도 50m, 북부도 150m 동 승탑으로 향한다. 숲속에 감춰져 있어 찾기 쉽지 않다. 좋은 길을 따라가면 그냥 지나치기 쉽다. 적당히 가다가 왼편으로 작은 오솔길을 찾아야 한다. 숲속으로 들어가면 경사진 것에 우뚝 선 승탑이 있다. 고려초기에 세워진 것으로 전형적인 팔각원당형 승탑이다... 2012. 1. 11.
송광사 아름다운 길. 불일암 가는 길. 송광사로 찾아 들어간다. 승보사찰이자 조계총림인 송광사. 송광사는 절 규모도 엄청나서 산사로서 멋은 조금 덜하다. 송광사에서 호젓한 아름다움을 찾으려면 송광사 뒤로 난 암자가는 길을 걸어보라. 송광사로 들어가는 길은 계곡과 함께 간다. 봄을 맞은 계곡은 싱그럽다. 송광사 일주문을 지나지 않고 연등이 걸린 계곡으로 불일암 가는 표지판이 있다. 화사하게 걸린 연등이 예쁘다. 화살표를 따라가면 적광전 앞으로 대나무 숲길이 있다. 산길은 소나무 숲길이다. 산책하는 기분으로 쉬엄쉬엄 올라간다. 불일암까지는 1km 정도 불일암 다다를 즈음 대나무 숲을 만난다. 대나무 숲은 불일암 가는 문이 되었다. 굳이 문이 없어도 되겠는데 불일암은 사립문을 달았다. 신이대 숲이 만든 진짜 불일암 들어가는 문 불일암이다. 암자래야.. 2011. 4. 8.
선암사에서 고려시대 팔각원당형 부도 찾기 조계산 태고총림 선암사에는 보물로 지정된 고려시대 초기 부도 3점이 있다. 절집에서 따로 찾아나서야 하기 때문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선암사에 가면 보물로 지정된 부도를 찾아보자. 선암사 경내를 이리저리 둘러보면 볼게 많다. 선암사 삼층석탑과 대웅전도 보고, 그 유명한 선암사 화장실에 들어가 용무(?)를 보기도 하고, 누운 소나무와 어떻게 오랜 시간을 버텨 왔는지 대화를 해보는 것도 즐겁다. 선암사의 아름다움은 절집을 벗어나면 보인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매화나무 사이로 난 길을 지나 차밭으로 오르면 선암사 여러 절집들이 한데 어울린 모습을 볼 수 있다. 차 밭 모틍이에 선암사 동부도와 북부도 가는 안내 표지목이 섰다. 먼저 동부로(제1185호)를 찾아보자. 표지목에 동부도 화살표는 엉뚱한 방향을 가리.. 2011.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