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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프고 서투른 산막 짓기

2. 땅을 사야겠다.

by 솔이끼 2022. 3. 31.


마당 있는 집을 꿈꾸며 살았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돈을 모으기도 쉽지 않았고,
집을 갖는 것도 어려웠다.

오십이 훌쩍 넘은 지금
임대 아파트에 산다.
서민 아파트 대표 브랜드
아침 일어나 마당을 걷는 꿈을 꾼다.
도시 생활에서는 영원히 꿈만 꿀 것 같다.



가진 돈은 별로 없다.
넓은 땅을 갖고 싶다.
그래서 생각한 게 임야다.
임야는 의외로 싼 땅이 있다.
넓은 땅도 가질 수 있는 희망이 있다.

어떻게 사야 할까?
원하는 곳을 찾아 다니며 흥정하면서 살 수 없다.
가진 돈이 별로 없다.
그래서 찾은 방법이 경매다.

대법원 경매를 매주 검색 했다.
내가 사고 싶은 지역에 좋은 땅이 많이 나왔다.
그러나 비싸다.
내가 가진 것에 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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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 서 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