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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리산

차일봉 능선. 우번대지나 종석대 오르는 길

by 솔이끼 2019. 11. 21.

2019. 11. 15. 지리산

지리산 주능이 통제되는 날

 

오늘 오를 길은 차일봉능선이다.

우번대 들렀다가 종석대까지 간다.

 

 

 

버스를 타고 화엄사로 간다.

식당에서 산채비빔밥 먹고 산행을 시작한다. 

 

 

 

13:00 식당 바로 뒤편으로 오른다.

 

 

 

묘지를 몇개 지나 소나무 숲으로 들어선다.

 

 

 

 

 

 

숲길은 아주 좋다.

소나무향 가득하다.

 

 

 

한참을 가파르게 올라간다.

 

 

 

 

 

 

 

 

 

13:48 원사봉 556.2m 오른다.

출발한 지 48분 만이다.

 

 

 

 

 

 

 

아래로 연기암 지나간다.

 

 

 

 

 

 

잠시 쉬었다 간다.

 

 

 

15:10 차일봉 1,004.7m

산행한 지 2시간 10분 지났다.

전망이 좋다.

종석대와 노고단이 보인다.

 

 

 

종석대 좌측으로 성삼재 올라가는 도로

 

 

 

참나무 숲을 지난다.

낙엽이 가득하다.

길이 미끄러워 힘이 든다.

 

 

 

 

 

 

옆으로 흘러내리는 형제봉 능선

그 뒤로 왕시리봉이 뾰족 섰다.

 

 

 

나무들 키가 작아졌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들어서서 한참 가니

돌집 나온다.

우번대다.

 

 

 

돌집이 좋은 데

본 채는 위에 있다.

 

 

 

16:22 스님이 살고 계시는 우번대

산행한 지 3시간 20분 정도 걸렸다.

 

 

 

땔감을 장만 중이다.

 

 

 

 

 

 

스님께 인사만 하고 종석대로 오른다.

 

 

 

종석대 오르기 전

전망좋은 곳에서 쉬었다 간다.

섬진강이 멋지게 흐른다.

 

 

 

종석대

 

 

 

형제봉, 왕시리봉이 보인다.

 

 

 

 

 

 

종석대 능선으로 올라선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종석대다.

 

 

 

17:00 종석대 1,360.9m

화엄사 상가에서 산행 한 지 3시간 만이다.

 

 

 

 

 

 

서북능선 만복대 방향

 

 

 

노고단으로 내려간다.

 

 

 

뒤돌아보니 종석대 뒤로 해가 가렸다.

 

 

 

 

 

 

노고단 가는 길과 만난다.

 

 

 

노고단대피소로 오른다.

 

 

 

17:27 노고단 대피소

산행을 마친다.

 

 

 

화엄사에서 노고단까지

차일봉 능선 10.7km

쌀쌀한 날 홀로 산길을 걸었다.

지리산도 말이 없고 나도 말이 없었다.

적막한 산

그러나 넉넉한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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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 서 있을 때

 

2019. 11. 15. 지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