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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리산

지리산 피아골계곡. 시원한 계곡이 유혹하는 여름 산행

by 솔이끼 2016. 7. 26.

 

2016. 7. 23.

지리산

직전마을

 

여름 계곡산행으로 피아골을 찾았다.

연곡사 문화재 관람료 2천원을 내고 직전마을로 오른다.

 

직전마을 갓길에 주차를 한다.

직전마을은 차를 주차할 곳이 많지 않다.

 

 

 

 

오늘 산행은

여름 계곡산행

직전마을에서 피아골계곡을 따라 피아골대피소까지 왕복 8km

소요시간은 4시간 정도

점심 먹으면 추가

 

 

 

 

직전마을에서 표고막터까지는 이런 길이다.

걷기에 좋다.

계곡을 바라보며 걷는다.

물소리 시원하다.

 

 

 

 

다리를 건넌다.

계곡을 건너며 보는 풍경이 좋다.

돌 사이를 비집고 흐르는 계곡이 멋지다.

 

 

 

 

표고막터를 지나면

지리산 특유의 산길을 만난다.

돌들이 깔린 길

거친 것 같으면서도 부드러운 길

쉬엄쉬엄 가면 힘들지 않다.

 

 

 

 

계곡에는 발을 담그고 즐기는 사람들이 보인다.

유혹

산행을 접고 계곡에 들어가???

 

 

 

 

참고로 국립공원에서는 계곡출입이 금지된다.

하지만

맑은 날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때는

융통성을 보이기도 한다.

 

계곡 출입을 금지하지 않았다면

계곡은 사람들로 북적거렸을 것이다.

끔찍!

 

 

 

 

삼홍교를 건넌다.

가을 단풍이 없어도 좋다.

 

 

 

 

 

 

 

 

 

 

구계포교를 건넌다.

다리를 3개째

 

 

 

 

 

 

 

 

 

 

작은 폭포가 계단을 이루고 있다.

 

 

 

 

 

 

 

다리를 건너면

피아골대피소다.

 

 

 

 

피아골대피소는 숲속에 있다.

대피소 치고 아늑하다.

키큰나무들이 만들어준 그늘이 좋다.

앉아서 점심을 먹는다.

다람쥐들이 졸랑거리며 뛰어다닌다.

 

 

 

 

내려오는 길에 계곡에서 발을 담궜다.

발끝에서 느껴지는 차가움

그 시원함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지리산에 발을 담그고 하늘을 올려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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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골은 예전에 피와 기장을 많이 가꾸었던 곳이라하여 피밭골이라 불렀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점차 발음이 피아골로 이름이 전환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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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 서 있을 때

 

2016. 7. 23. 지리산 피아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