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 가을 비가 내린다.
남원 육모정을 지나 지리산 정령치로 향한다.
정령치는 옛 마한국의 전설이 흐르는 곳이다.
마한국의 한 부족국가가 주변국의 침략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정장군으로 하여금 이곳을 지키게 했다고 해서 정령치하 했단다.
성삼재는 각 성이 다른 세명의 장군이 지키게 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늘 걸어갈 곳은 정령치에서 만복대를 지나 성삼재까지다.
7.3km
정령치(1,172m) - 만복대(1,438m) -작은고리봉(1,248m) - 성삼재(1,102m)
천미터가 넘는 산길을 산책하듯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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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운해가 아름답다.
산길로 오른다.
억새가 바람에 눕는다.
만복대에 도착
1438.4m
사방에 만복을 준다고 해서 만복대란다.
성삼재에 도착
역시 운해가 아름답다.
성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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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7. 지리산 만복대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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