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27.
길 위에 서 있을 때
고기 먹으러 순천 주암으로 향한다.
주암은 순천에서도 30여km 떨어진 면이다.
보성강을 막아 주암댐이 있는 곳이다.
보성강 옆 별미정이라는 식당을 찾아간다.
식당은 멋진분위기가 아니다.
둥그런 테이블 4개가 있다.
돼지 생갈비를 시킨다.
반찬은 간단한 것만 나온다.
쌈장이 특이하다.
싸구려 쌈장이 아니다.
숯불을 피우고 석쇠에 고기를 굽는다.
기름이 쫙 빠진 고기는
담백하고 맛있다.
돼지고기를 담백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
고기를 추가로 시킨다.
후식은
다슬기수제비를 시켰다.
8천원이다.
나눠주라고 하니 작은 그릇에 나눠서 준다.
전체적인 느낌은
단순한 식당분위기
둥그런 테이블과 간이의자로 배치된 구조
맛은 최상급
식당 안은 넓어서 여유있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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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27. 순천 주암 별미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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