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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길을 걸어갑니다.

율포해변에서 보성 차밭을 따라 봇재까지 걸어간 길

by 솔이끼 2012. 11. 29.

 

 

보성 율포해변에서 차밭까지 걸어가는 길이 있다.

다향길이라고도 하고, 차향소리길이라고도 하고...

하도 길이 많아서 이제는 길이라는 의미도 없다.

그냥 걸으면 길이 된다.

 

율포해변에서 차밭까지 걸어가보고 싶었다.

율포해변까지 군내버스가 자주 다녀 이동하기도 쉽다.

버스를 타고 율포해변까지 간다.

 

 

 

 

율포해변을 따라 걸어나온다.

 

 

 

회천면은 관광지로 횟집들이 많다.

전국 유일의 녹차해수탕이 있다.

시간 되면 목욕하고 가는 것도 좋다.

 

 

 

다향길을 알려주는 이정표다.

 

 

 

해변풍광이 좋다.

 

 

 

다향길에서 벗어나 농로로 들어선다.

감국이 예쁘게 피었다.

 

 

 

추수가 끝난 논에는 파를 심어 놓았다.

녹색으로 물든 들판이 아름답다.

 

 

 

 

 

고개를 넘어 마을을 지나간다.

 

 

 

도강마을

 

 

판소리 보성소리로 유명한 정응민예적비를 찾아간다.

 

 

 

 

 

집 뒤로 돌아가면 묘가 있다.

 

 

 

 

 

 

 

영천체를 지난다.

 

 

 

 

 

 

 

길에서 만난 고양이

 

 

 

 

 

차밭을 따라 걸어간다.

보성은 원래부터 한국차의 명산지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보성은 기온이 온화하면서 습도와 온도가 차 재배에 아주 적당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내륙에서 가장 큰 규모이고, 차의 품격도 국내 제일을 자랑한다.

 

 

 

차꽃이 피었다.

 

 

 

 

 

영천마을로 들어선다.

 

 

 

아름다운 선의 예술을 보여주는 차밭 풍경

 

 

 

 

 

 

 

 

 

 

 

 

 

차밭을 따라 올라온 길

 

 

 

봇재에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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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1. 보성 율포해변에서부터 봇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