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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따라서

[영암] 월출산 산성대에서 도갑사까지

by 솔이끼 2016. 4. 29.

 

 

2016. 4. 24

 

월출산

달이 뜬다는 월출산

 

최근 30년 만에 개방된 산성대 코스

궁금해서 견딜 수 없다.

 

봄날

따뜻한 햇살과 거친 황사를 뚫고 산으로 오른다.

 

 

 

 

오늘 산행은

산성대 입구에서 천황봉 올라 도갑사까지 간다.

 

 

 

 

10:08
산길로 들어서니 기분이 좋다.

그동안 통제되었다고 하는데

이렇게 좋은 길을...

 

 

 

 

봄 햇살 가득 맞고 산을 걷는다.

 

 

 

 

월출제일?

마지막 글자는 모르겠다.

 

 

 

 

아름다운 암릉이 펼쳐진다.

 

 

 

 

천황봉 정상이 보인다.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풍경도 장관이다.

바위와 숲이 어우러진 풍경

쑥 빨려들어갈 것 같은 기분

잃어버린 세계가 있을 것 같은 착각이 든다.

 

 

 

 

 

 

 

고인돌 같은 석문

 

 

 

 

 

 

 

 

 

 

바위 암릉길이다.

설악산 공룡능선이 생각난다.

느낌은 비슷

 

 

 

 

 

 

 

 

 

 

잘 생긴 소나무 한그루

 

 

 

 

 

 

 

 

 

 

 

 

 

 

 

 

가다가 뒤돌아보게 한다.

 

 

 

 

 

 

 

 

 

 

 

 

 

12:49

광암터 삼거리

천황사와 바람폭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쉬엄쉬엄 구경하면서 올랐다.

2시간 40분 걸렸다.

 

 

 

 

 

 

 

통천문을 지난다.

천황봉으로 오르는 문

 

 

 

 

구름다리와 사자봉 능선이다.

 

 

 

 

13:25

정상에 선다.

 

표지석이 여전히 멋있다.

하늘로 날아갈 것 같은 바위

아니 그 방향으로 가라고 지시하는 화살표 같은 바위

그래 도갑사로 갈거다.

 

 

 

 

 

 

 

도갑사 가는 방향

구정봉과 능선들이 어우러졌다.

 

 

 

 

 

 

 

 

 

 

뒤돌아 본 정상

 

 

 

 

 

 

 

 

 

 

 

 

 

가다가 자꾸 뒤돌아본다.

 

 

 

 

 

 

 

 

 

 

 

 

 

바람재 가는 길

 

 

 

 

바람재 지나 구정봉이다.

 

 

 

 

14:40

구정봉을 지난다.

점심을 먹었다.

 

 

 

 

 

 

 

15:39

억새밭

억새는 많이 사라지고

 

 

 

 

내려가는 길

도갑사로

좋다.

봄이 싱그럽다.

 

 

 

 

16:51

도갑사 도착

아주 큰 절이다.

 

주차장까지 걸어나가니

오늘 총 6시간 50분 정도 걸었다.

아름다운 월출산에 푹 빠진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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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 서 있을 때

2016. 4. 16. 영암 월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