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유산 둘러보기

[영암] 월출산 도갑사

by 솔이끼 2016. 5. 1.

 

2016. 4. 24.

 

영암 월출산 도갑사

 

월출산 도갑사는 신라 말에 도선국사가 지었다고 하며

고려 후기에 크게 번성했다고 전한다.

 

원래 이곳은 문수사라는 절이 있던 터로 도선국사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곳인데,

도선이 자라 중국을 다녀온 뒤 이 문수사 터에 도갑사를 지었다고 한다.

그 뒤, 수미·신미 두 스님이 조선 성종 4년(1473)에 다시 지었고,

한국전쟁 때 대부분의 건물이 불에 타 버린 것을 새로 지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아주 늙은 팽나무가 팔을 펼치고 있다.

 

 

 

 

 

 

 

일주문을 지난다.

 

 

 

 

문이 또 하나 있다.

그 유명한 도갑사 해탈문이다.

 

해탈문은 모든 번뇌를 벗어버린다는 뜻이다.

해탈문 안에는 절 문을 지키는 금강역사상이 서 있고,

문수동자상와 보현동자상이 있다.

 

조선 성종4년(1473) 때 건축되었고

국보 50호로 지정되어 있다.

 

 

 

 

 

 

 

 

 

 

오층석탑과 대웅전

 

 

 

 

 

 

 

보물 1433호로 지정된 도갑사오층석탑이다.

 

이 탑은 고려시대 석탑의 형식을 잘 나타내고 있다.

균제되고 정교한 기접은 사라졌으나

전체적인 규모에서 매우 안정감이 있으며

체감률도 좋은 석탑이다.

조성 년대는 고려초기로 추정된다.

 

 

 

 

 

 

 

미륵전 가는 길

 

 

 

 

미륵전

 

 

 

 

 

 

보물 89호로 지정된 도갑사석조여래좌상이다.

 

이 불상은 몸체와 광배(光背)가 하나의 돌로 조각되어 있어서

마치 바위에 직접 불상을 새긴 마애불과 같은 기법이다.

통일신라시대의 불상양식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투박하고 생략이 강한 고려적 요소를 충실히 보여주고 있는

고려 중기의 작품으로 보인다.

 

 

 

 

도갑사도선수미비

보물 1395호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 인조 14년(1636)부터 효종 4년(1653)까지 17년이나 공을 들여 세운 비로,

비몸 표면에는 약 1,500자의 글자를 새겨 넣었다.

조선시대의 석비로는 비교적 규모가 큰 편에 속하며

큼직한 거북받침이 안정감을 주고 전체적인 조각수법이 뛰어난

우수한 석비다.

 

 

 

 

 

 

승탑들이다.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2016. 4. 24. 영암 월출산 도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