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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따라서

[여수] 산길을 찾기 힘든 율촌 봉화산

by 솔이끼 2013. 8. 24.

 

 

여수에 봉화산이 많다.

율촌에도 봉화산이 있다.

그 산을 찾아간다.

 

봉화산을 찾은 이유는 여수-순천 간 자동차 전용도로가 그 옆으로 지나간다.

바위가 멋있어 보인다.

언젠가 가봐야지 하고만 생각했다.

 

 

 

 

들머리를 찾기 힘들다.

여수공항에서 맞은편 마을에서 입구를 찾았다.

 

이곳에서 오르기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길이 없어졌다.

숲을 헤치고 산길을 찾아 올라갔다.

힘들다.

 

 

 

 

 

 

 

 

 

 

 

 

 

드디어 능선으로 올라왔다.

바위풍경들이 멋있다.

 

 

 

 

건너편으로 흔들바위가 보인다.

 

 

 

 

바다도 보인다.

 

 

 

 

 

 

 

 

 

 

흔들바위다.

엄청 크다.

 

 

 

 

 

 

 

 

 

 

내려오는 길은 거의 죽음이다.

길이 없다.

청미래덩쿨 숲을 헤치고 나오기란

그것도 여름에...

 

임도를 만났을 때 쓰러졌다.

체력 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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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8.10. 여수 율촌 봉화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