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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따라서

[순천] 산이름보다 더 높은 봉우리라서 깃대봉?

by 솔이끼 2013. 2. 27.

 

순천 깃대봉을 오르기로 한다.

산 입구에는 계족산 등산로라고 쓰여있다.

닭발산???

산이 닭발처럼 생겼나보다.

 

 

 

 

3개 시군(순천시, 광양시, 구례군) 가운데 서서 계족산이라고 불렀을까?

 

근데 계족산은 한참 밑에 있고

깃대봉이라고 알려진 봉우리가 더 높다.

 

그래서 보통 깃대봉간다고 한다.

 

산행로는 청소골 끝자락까지 올라가면 터널이 나온다.

터널 입구에서 등산이 시작된다.

 

미사치로 올라 깃대봉을 오르고

안치로 해서 심원마을까지 한바퀴 돌아온다.

차를 가지고 가면 원점회귀가 되니 부담이 없다.

 

 

 

 

 

 

 

 

 

 

 

 

 

 

미사치다.

고개마루

이곳은 호남정맥이 흐른다.
백두대간에서 분리되어 흘러온 호남정맥은 마지막인 백운산을 향해 달려간다.

 

 

 

 

 

 

 

낙엽이 져 버린 나무들이 시원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나무 껍질이 아름다운 노각나무

마치 모과나무 같은 느낌이다.

하늘로 선 가지는 잔 가지를 펼치고 있다.

 

 

 

 

호남정맥길

산길은 편안하고 부드럽다.

 

 

 

 

 

 

 

 

 

 

깃대봉 정상이다.

 

 

 

 

삼거리

 

 

 

 

 

 

 

깃대봉 정상이다.

 

표지석은 858.2m

안내도에는 768.1m

어떻게 맞을까???

 

지도를 보니 858.2.m 가 맞다.

 

 

 

 

다시 삼거리로 돌아왔다.

 

 

 

 

계족산으로 가는 길은 여수지맥이 시작된다.

여수지맥은 여수 화양면 힛도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바다를 만난다.

 

 

 

 

 

 

 

 

 

 

 

 

 

 

 

 

안치

안치에서 심원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산을 내려가면 편백나무 숲이다.

 

 

 

 

 

 

그리고

다시 만난 도로

도로를 따라가면 처음 산행을 시작한 곳이 나온다.

점심까지 먹으면서 쉬엄쉬엄 걸어오는 시간은 4시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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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24. 순천 계족산에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