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28.
송도솔밭도시숲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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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어디를 갈까?
고민
그러다
요즘 맨발걷기가 유행이라는 데
맨발 걷기 할 수 있는 곳에 가볼까?
포항에 송도솔밭도시숲이 있다.
도심에서 다리 건너면 말이 안되는 숲이 펼쳐진다.
도심에 이런 숲이 보존되어 있다는 게 신기하다.
송도솔밭도시숲
맨발걷기 좋은 길 30선에 있는 송도솔밭도시숲은
포항시가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프로젝트인 'Green Wa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안전 거리로 만들어졌다.
송림테마거리를 따라 걸으면
확 트인 송도 해수욕장의 영일만 바다,
전망대, 평화의 여상,
철의 도시 포항의 정체성을 담은 스틸아트 등
주변의 볼거리들이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고,
포스코 야경은 빼놓을 수 없는 백미이다.
- 포항시 소개글에서 -
숲에 들어서니 기분 좋다.
소나무는 친근하고, 편안함을 준다.
신발 벗었다.
숲으로 난 보행로 걷는다.
처음
발바닥 아프다.
맨발걷기에 너무 좋은 길이다.
바닥이 평평해서 편하게 걸을 수 있다.
바닥이 거친 곳은 발바닥이 아프다.
바다도 보인다.
바로 옆이 송도해수욕장이다.
기분 좋게 걷는 길
조용하고 편한 길
유아숲 체험원이 조성되어 있다.
애들이 숲에서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있다.
애들을 풀어 놓아도 좋겠다.
안타깝게도 애가 없다.
숲을 걷고 걷고 걷고
살이 빠졌을까?
제일 좁은 곳 통과
조각 전시작품도 있다.
세족장 있다.
세바퀴 정도 돌고
발 씻었다.
개운
맨발걷기의 효능도 알려준다.
효능이 따로 있다기 보다는
걷기하면 그냥 좋은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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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28. 포항 송도솔밭도시숲 걷다.
길 위에 서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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