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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그리고...

여수 백도 구경 - 백도 등대에 서다.

by 솔이끼 2015. 2. 14.

 

 

2012.9.12.

 

백도

 

좀 철 지난 사진이지만...

 

 

 

백도를 구경하기란 쉽지 않다.

거문도에서 유람선을 타고 가면 백도를 구경한다.

유람선은 백도 상륙을 못한다.

 

백도는 접안시설이 없다.

무인도다.

천연기념물로 보호해야 해서 인간의 상륙을 금지한다.

 

백도를 유람선으로 구경했지만 상륙을 하고 싶다.

 

 

 

백도는 섬이 백여개 된다고 해서 백도라고도 한다.

하지만 백도는 섬이 39개다.

 

그 중 가장 큰 섬이 상백도다.

그리고 섬 높은 곳에 하얀 등대가 있다.

 

 

 

 

 

백도를 배로 접근하면 바위보양이 울퉁불퉁 멋지다.

바위가 하햫게 빛나서 더욱 매력적이다.

 

 

 

 

 

 

 

 

 

섬들이 뾰족뾰족

첩첩히 쌓인 섬들의 풍경은 백도의 최고 아름다움이다.

 

 

 

 

 

 

 

 

 

 

 

상백도의 웅장한 모습이다.

 

 

 

 

 

 

 

 

 

 

 

 

 

 

 

 

 

상백도를 한바퀴 빙 돌고서

백도에 배를 붙인다.

 

 

 

백도에 내리면 아주 낡은 안내판을 볼 수 있다.

백도에 들어가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안내판.

 

 

 

 

 

 

 

 

 

백도의 대표 바위

매바위다.

정말 매처럼 생겼다.

 

 

 

 

 

 

 

일명 비행기바위다.

 

 

 

누에바위라고도 한다.

 

 

 

등대가 보인다.

 

 

 

 

 

 

 

무릇이 피었다.

 

 

 

 

 

 

 

 

 

 

 

등대에 섰다.

외롭다.

무인도에 홀로 선 등대

 

말을 걸어도 대답하지 않는다.

너무 오랜 침묵

 

돌아가란다.

다시 내려선다.

 

 

 

내려가면서 다시 비행기바위를 본다.

 

 

 

백도에 핀 섬꽃들

 

 

 

 

 

 

 

 

 

백도를 뒤로 한다.

 

 

 

 

 

뾰족뾰족한 섬들이 배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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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9.12. 여수 백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