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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가 공원이 된 유엔기념공원

by 솔이끼 2016. 4. 28.

 

 

2016. 3. 31.

 

UN기념공원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가 있단다.

우리나라 부산에

그래서 예전에는 UN묘지라고 불렀다는데...

 

 

 

 

UNMCK

UN Memorial Cemetery in Korea

 

 

 

 

 

유엔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란다.

세계평화와 자유의 대의를 위해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몰 장병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유엔군 묘지는 한국전쟁이 일어난 이듬해인 1951년 1월,

전사자 매장을 위하여 유엔군 사령부가 조성하였으며,

같은 해 4  묘지가 완공됨에 따라

개성, 인천, 대전, 대구, 밀양, 마산 등지에 가매장되어 있던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유해가 안장되기 시작하였다.

1955년 11 월 대한민국 국회는,

유엔군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이곳 토지를 유엔에 영구히 기증하고,

아울러 묘지를 성지로 지정할 것을 결의하였다.

1955년 12월 15 일, 한국정부로부터 국회의 결의 사항을 전달 받은 유엔은,

이 묘지를 유엔이 영구적으로 관리하기로 유엔총회에서 결의문 제 977(X)호를 채택하였다.

이에 따라 1959년 11월 유엔과 대한민국간에

‘유엔 기념 묘지 설치 및 관리 유지를 위한 대한민국과 유엔간의 협정’ 이 체결됨으로써

지금의 유엔기념묘지로 출발하게 되었다.

그 후

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단 (UNCURK, 엉커크)에 의해 관리 되었으나,

974년 UNCURK 가 해체됨에 따라, 관리업무가 11 개국으로 구성된

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Commission for the UNMCK)에

위임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유엔기념묘지(United Nations Memorial Cemetery in Korea, UNMCK)의 명칭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2001년 3월 30일 한국어 명칭을 재한 ‘유엔기념공원’으로 변경하였다고 한다.

 

 

 

 

1964년 8월 21일 유엔이 건립한 추모관이다.

한국의 유명한 건축가 김중업이

전사자들의 다양한 종교적인 배경을 감안해서 설계했다고 한다.

 

 

 

 

안으로 들어가면....

 

 

 

 

 

 

 

눈길을 끄는 사진

이디오피아 군인들의 모습이 남아있다.

 

 

 

 

 

 

 

군인들의 교육장소로 활용

 

 

 

 

 

 

 

묘역으로 들어간다.

 

묘역은 크게 세구역으로 나뉜다.

상징구역, 주묘역, 녹지지역

 

 

 

 

 

 

 

주묘역 풍경이다.

깔끔

 

 

 

 

 

 

 

터키군 묘역에는 참배를 하는 터키인들도 있다.

 

 

 

 

 

 

 

 

 

 

 

 

 

상징구역이다.

참전국의 국기가 게양되어 있다.

 

 

 

 

터키 기념비

 

 

 

 

그리스 기념비 

 

 

 

 

 

 

 

 

 

 

 

 

 

 

 

 

 

 

 

 

묘역이 끝나는 곳에 수로가 있다.

도은트 수로(Daunt Waterway)는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전사자 중

최연소자(17세)인 호주병사(J P DAUNT)의 성을 따서 지은 것이란다.

 

이 수로는 묘역과 녹지지역의 경계에 있어

삶(녹지지역)과 죽음(묘역)사이의 경계라는 신성함을 함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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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31. 유엔기념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