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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여행] 가천다랭이마을과 독일마을

by 솔이끼 2016. 3. 29.

 

2016. 3. 26.

길 위에 서 있을 때

 

가천 다랭이마을과 독일마을을 가다.

 

 

 

 

가천마을

언제부턴가 다랭이마을로 부른다.

다랭이는 산비탈을 깍아서 만든 논을 말한다.

쌀을 얻으려고 경사진 밭을 돌을 쌓고 평평하게 만들어서

물을 가두고 벼를 재배한 논을 말한다.

 

가천마을은 다랭이논들 사이에 마을이 자리를 잡았다.

90년대까지 길 위로 100여m 까지 모내기를 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길 아래로만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마을 안에는 맛집들이 있다.

해바라기맛집을 찾아가서

멍게회무침과 해물파전을 먹는다.

멍게회무침 2만원, 해물파전 만원이다.

 

 

 

 

봄이라 마늘이 파랗다.

 

 

 

 

바다 가까이 다가가면

풍경이 이렇다.

파란 바다가 시원하다.

 

 

 

 

 

 

 

허브를 재배한다.

로즈마리가 꽃을 앙증맞게 달고 있다.

 

 

 

 

 

 

 

 

 

 

바다 물빛이 예술이다.

 

 

 

 

 

 

 

 

 

 

다랭이마을 상징물인

남근석이다.

물건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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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마을로 향한다.

가천다랭이마을에서 독일마을까지 30분 정도 걸린다.

 

 

 

 

독일마을은

1960년대 독일로 이주해간 교포들의 정착생활 지원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남해군에서 30여억 원을 들여 70여동을 지을 수 있는 택지를 분양하였다.

건축은 교포들이 직접 독일의 재료를 수입하여 전통 독일식주택을 신축하고 있는데

지금은 29동 정도가 완공되어 독일 교포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국적인 풍경이다.

 

 

 

 

독일마을 왔으니

독일에서 유명한 맥주와 소세지를 먹어본다.

 

 

 

 

맥주는 500ml 한 잔에 9천원이다.

수제소세지는 15,000원이다.

 

맥주는 좀 비싼 편이다.

관광객들을 배려해서 1일 1잔 안해도 된다.

나눠 먹을 수 있는 작은 잔을 준다.

 

 

 

 

 

 

 

 

 

 

 

 

 

벚꽃이 피면 더 멋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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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26. 가천다랭이마을과 독일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