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4.11.
차로 비탈진 재를 넘어가다
길 옆으로 하얗게 무리지어 피는 꽃을 발견
와!
삼지닥나무 군락지 발견
차를 세우고 풀섶을 헤치고 들어간 곳
달달한 향기가 가득하다.
꽃은 줄기 끝에 여러개가 모여서 하나의 꽃처럼 보인다.
하얀 꽃대에 노란 꽃잎이 벌어진다.
꽃 모양은 천리향 같다.
가지가 세개씩 갈라진대서 삼지(三枝)닥 나무라고 불렸단다.
가지런히 세가지로 나뉘고 가지 끝마다 꽃 뭉치를 달고있다.
나무껍질로는 종이를 만든다고 한다.
꽃이 화려하거나 볼품은 없지만
삼지닥나무 달달한 향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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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4.11. 순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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