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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예쁘다.

달달한 향기가 나는 삼지닥나무 꽃

by 솔이끼 2015. 4. 18.

 

 

2015.4.11.

 

차로 비탈진 재를 넘어가다

길 옆으로 하얗게 무리지어 피는 꽃을 발견

와!

삼지닥나무 군락지 발견

 

 

 

 

차를 세우고 풀섶을 헤치고 들어간 곳

달달한 향기가 가득하다.

 

꽃은 줄기 끝에 여러개가 모여서 하나의 꽃처럼 보인다.

하얀 꽃대에 노란 꽃잎이 벌어진다.

꽃 모양은 천리향 같다.

 

 

 

 

 

 

 

가지가 세개씩 갈라진대서 삼지(三枝)닥 나무라고 불렸단다.

가지런히 세가지로 나뉘고 가지 끝마다 꽃 뭉치를 달고있다.

나무껍질로는 종이를 만든다고 한다.

 

 

 

 

 

 

 

 

 

 

꽃이 화려하거나 볼품은 없지만

삼지닥나무 달달한 향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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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4.11. 순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