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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연, 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4. - 1층 백제와 가야 유물, 그리고 신라 금관

by 솔이끼 2016. 11. 4.

 

2016. 9. 11.

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은 유물이 너무 많다.

처음에는 집중도가 높다가

차츰 산만해진다.

 

유물도 뒤섞여 있어 관람이 아쉽다.

 

예를 들면

칼의 변천과정을 시대별로 분류한다든지

토기의 국가별 특징

와당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현재의 유물 전시는

유명한 유물만 찾아서 관심을 갖는 구조다.

 

 

 

 

국사를 배울 때

산수문전이라고 배웠다.

도교의 영향을 받아 이상세계를 표현했다느니....

 

실제로 보니 벽돌이 너무 멋지다.

이렇게 멋진 벽돌을 만들었던 고대인들이 너무 멎지다.

지금 만들어라고 해도 만들기 힘들겠다.

 

한참을 보고 간다.

벽돌에 꽃히다.

 

 

 

 

 

 

 

 

 

 

 

 

 

 

 

 

 

 

 

 

 

 

 

 

 

 

 

 

 

 

 

 

 

 

 

 

 

 

 

 

 

 

 

막새

막새를 볼 때마다

높은 곳에 있는 기와에까지 이렇게 멋진 장식을 하면

얼마나 멋질까?

 

 

 

 

 

 

 

옹관묘

옹관묘는 마한의 특징적인 묘 형태다.

 

 

 

 

 

환두대도

칼은 장식이 고급스럽게 변한다.

 

 

 

 

 

 

 

목걸이

옛날이나 지금이나

멋을 내는 것은 변함이 없다.

 

 

 

 

굽다리토기

가야시대 유물이다.

 

 

 

 

철의 왕국

가야

갑옷까지 철로 만들었다고 하니

 

실전에서는 무거워서 입기나 할 수 있을까?

무게가 대략 10kg 정도 된다고 한다.

 

 

 

 

 

 

 

 

 

 

유리그릇

유리제품은 아라비아에서 유입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유리를 만들지 못한 것은 아니다.

고대인들은 선사시대부터 유리를 만들었다.

거푸집 유적이 있고 유리구슬을 만들어 장신구를 만들었다.

 

 

 

 

집 모양 토기다.

고대인들의 집 형태를 알 수 있는 유물이다.

 

 

 

 

뿔잔

 

 

 

 

금관

출(出)자 모양 장식이 있는 금관이다.

 

우리나라 역사학자들은

우리의 고유 양식을 부정한다.

금관도 중앙아시아에서 유입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독창적인 문화가 없었다고 단정해 버린다.

스키타이 양식이나 어쩌니 하면서..

니들이 당시를 살아봤어?

 

북방을 지배했던 우리의 고유 양식이라고 볼 수 도 있는데...

 

 

 

 

 

 

 

금관에 걸었던 장식

 

 

 

 

귀걸이

저런 거 하나정도 걸고 다녀야 하는데

 

 

 

 

 

 

 

 

 

 

금관모

 

 

 

 

유리잔

옛날에도 다양한 색을 넣어서 만들었다.

 

 

 

 

 

 

 

팔찌?

낙랑유물 중에도 이런 양식이 있었는데...

 

 

 

 

 

 

 

 

 

 

 

 

 

손잡이?

 

 

 

 

 

 

 

토기

 

 

 

 

기마인물형 토기다.

박물관 대표 유물 다섯 중 하나

 

 

 

 

 

 

 

 

 

 

토기

사람을 붙인 토기

뱀도 붙어 있다.

 

 

 

 

 

 

 

토기는 불량품이다.

찌그러지고 기포도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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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역사와의 만남을 거부하거나

독자적인 것을 내놓을 수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 민족,

그런 나라는 이미 끝장난 것이고

박물관에나 들어가야 한다."

 

-레오폴드 세다르 셍고르-

(1906-2001)

(세네갈이 독립하기 1년 전인 1959년에 세네갈의 초대 대통령이 된 시인)

 

 

2016. 9. 11.  국립중앙박물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