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유산 둘러보기

광주 무양서원. 배롱나무 붉은 꽃 눈 맞추다.

by 솔이끼 2019. 9. 4.

 

2019. 8. 24.

광주광역시 무양서원

 

첨단지구 공원에 자리잡은 서원

아니 서원이 있었는데

개발하면서 공원이 되었겠지.

 

 

 

 

 

 

고려 인종 때 공신인 최사전과 최윤덕, 최부,유희춘, 나덕헌을 모신 서원

1927년 탐진최씨 문중에서 세웠단다.

문이 양쪽으로 있는 게 특이하다.

합의문과 합인문

사당은 무양사다.

무양서원은 무진지양의 준말이다.

 

 

 

강당

 

 

 

문으로 들어선다.

 

 

 

백일홍 나무 붉게 피었다.

우리말로는 배롱나무다.

 

 

 

서원에 백일홍?

청렴을 상징한대서

서원이나 향교에 많이 심었단다.

 

 

 

사당인 무양사

 

 

 

쪽으로 낸 문이 예쁘다.

 

 

 

 

 

무양서원

서원은 양편으로 열렸다.

살며시 들어선다.

조용

조심스럽다.

배롱나무 붉은 꽃이 수다스럽게 피었다.

 

하늘 맑다.

흰구름 떠가는 나른한 오후

매미는 지치지도 않는다.

 

강당 마루 앉는다.

붉은 빛과 눈길을 마주한다.

배롱나무가 청렴을 상징한다고?

붉은 꽃이 몸을 뜨겁게 하는데.

예법을 배우던 학동들은 더이상 없다.

 

 

 

 

 

 

 

 

 

 

 

 

 

 

 

 

 

 

 

 

 

무양서원 나온다.

 

 

 

백일홍 붉다.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2019. 8. 24. 광주 무양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