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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따라서

[광주] 눈 내리는 날, 무등산 눈꽃 산행

by 솔이끼 2013. 1. 16.

 

 

겨울산의 매력은 눈꽃이다.

눈꽃은 적당히 높은 산에 핀다.

눈꽃????

눈이 아주 차가운 날에 내리면 나무에 달라붙어 마치 꽃이 핀 것처럼 보인다.

 

무등산은 눈내리는 날 가면 눈꽃을 볼 수 있다.

도심과 가까이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고

등산로가 많아서 체력에 맞춰 산행할 수 있어서 좋다.

 

대표적인 코스로 증심사를 찾거나 원효사를 찾으면 된다.

산길은????

사람들 따라서 많이 가는 길을 가면 된다.

 

 

 

 

중머리재에 올라서다.

중머리재는 무등산 중간 기착지 정도?

이곳에서 숨을 고르거나 간식을 먹고 쉬었다 간다.

 

눈 내리는 날은 쉬기도 어렵다.

 

 

 

 

 

장불재로 오른다.

 

 

 

용추삼거리를 지나니

눈꽃이 피었다.

눈꽃은 그냥 쌓인 눈과 다른 느낌이다.

정말 새하얗다는 느낌???

그리고 아주 시린 느낌

 

 

 

 

 

 

 

 

 

 

 

 

 

 

 

 

 

 

 

 

 

 

 

 

 

장불재가 보인다.

장불재에는 통신탑이 섰다.

장불재는 평원이다.

해발 900m에 펼쳐진 평원

겨울에 올라선 느낌은???

 

 

멀리 입석대가 보인다.

서석대는 안개에 덮혀 보이지 않는다.

 

 

 

 

 

온 세상이 얼었다.

 

 

 

 

 

 

 

 

 

 

 

중봉으로 향한다.

통신탑까지 도로가 나있다.

도로를 따라 걸어간다.

온통 하얀세상이다.

눈꽃에 반한다.

 

 

 

 

 

 

 

 

 

 

 

 

 

중봉으로 오른다.

중봉은 해발 915m

무등산 중간 정도에 있는 봉우리???

 

 

 

 

 

 

 

중머리재로 내려선다.

 

 

 

 

 

 

 

 

 

 

 

세상은 온통 하얗다.

 

하얀세상을 즐기려면 두꺼운 장갑 꼭 챙기세요

손이 차가우면 방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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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3. 광주 무등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