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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예쁘다.

가을 하늘을 바라보며 피는 꽃. 해국

by 솔이끼 2017. 10. 28.

 

2017. 10. 26.

부산 기장 용궁사

해변 산책로 갯바위에 해국이 피었다.

하늘이 맑다.

 

 

 

 

바닷바람 맞으며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핀다.

억척스럽다.

 

 

 

 

잎은 털복숭이 볼품없는 풀

가을이 되면 하늘을 닮으려는 파란 꽃은 피운다.

파란 국화

 

 

 

 

바다를 바라보는 해국

그리움이 묻어난다.

 

 

 

 

하늘을 닮으려는 꽃

 

 

 

 

가을 하늘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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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26. 부산 기장 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