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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프고 서투른 산막 짓기33

3. 싸면서 넓은 땅 가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비싸지 않으면서 넓은 땅을 가지려면? 하나씩 포기하는 것 길이 없으면 어때? 그래서 맹지 개발 가치가 없으면 어때? 그래서 보존지역 맹지에 보존지역이라면 환상의 궁합이다. 대법원경매에 들어가서 원하는 땅 면적과 가격대를 찾는다. 주로 카카오맵을 이용하여 땅의 형태와 변화를 확인한다. 가격에 맞추려다 보니 투자가치가 없는 땅만 눈에 들어온다. 한마디로 말하면 맹지 맹지는 쉽게 낙찰이 되지 않는다. 한 두번 유찰이 되기 쉽다. 그럼 시세보다 싸게 살 수 있다. 다만, 진입로가 없다는 걸 알고 선택해야 한다. 투기할 게 아니라면 보존지역이 더 좋을 수도 있다. 만평이 필요한 이유는? 3hr이상 산림경영을 하면 산림경영관리사를 지을 수 있다. 산림경영관리사는 가설건축물신고 대상이다. 원하는 땅이 매물로 나왔다... 2022. 4. 3.
2. 땅을 사야겠다. 마당 있는 집을 꿈꾸며 살았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돈을 모으기도 쉽지 않았고, 집을 갖는 것도 어려웠다. 오십이 훌쩍 넘은 지금 임대 아파트에 산다. 서민 아파트 대표 브랜드 아침 일어나 마당을 걷는 꿈을 꾼다. 도시 생활에서는 영원히 꿈만 꿀 것 같다. 가진 돈은 별로 없다. 넓은 땅을 갖고 싶다. 그래서 생각한 게 임야다. 임야는 의외로 싼 땅이 있다. 넓은 땅도 가질 수 있는 희망이 있다. 어떻게 사야 할까? 원하는 곳을 찾아 다니며 흥정하면서 살 수 없다. 가진 돈이 별로 없다. 그래서 찾은 방법이 경매다. 대법원 경매를 매주 검색 했다. 내가 사고 싶은 지역에 좋은 땅이 많이 나왔다. 그러나 비싸다. 내가 가진 것에 비해서는......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2022. 3. 31.
1. 내 이름은 솔이끼 어릴 적 살던 집은 작은 마당이 있는 주택이었다. 마당이라기 보다는 통로에 가까웠다. 아쉽게도 마당은 시멘트로 덮혀 있었다. 집은 어디에도 풀과 나무가 자랄 수 없었다. 푸른색이 없는 집 그러나 한 곳. 푸른 생물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었다. 수돗가 수돗가 뒤로 벽돌담이 있었다. 벽돌이 물기를 잔뜩 먹으면 그 곳에 이끼가 자랐다. 이름도 모르는 작은 이끼지만 좋았다. 물오른 푸른 생명체는 비라도 오는 날이면 더욱 싱싱하게 자랐다. 나중에 알았다. 그 생명체 이름이 솔이끼라는 걸. 솔이끼는 산속의 습기가 많은 곳에 무리지어 자란다. 암수 구분이 되며, 암포기 줄기 끝에 포자낭이 발달한다. 소나무 모양을 하고 있어 솔이끼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2022.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