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발도 낭도 둔병도 적금도1 여자만 걷는 길 1. - 길을 나서다. 섬들이 연결된 다리를 건너다. 2022. 2. 26. 여자만 걷다. . 여자만이라는 곳이 있다. 여수, 순천, 보성, 고흥 네 곳의 행정구역이 감싸고 있는 바다 지명 이름이 여자만? 만 한 가운데 섬이 있는 데 섬 이름이 여자도다. 이름이 조금 특이하다. 그럼 남자만도 있나? 만은 바다와 육지가 접할 때 육지가 바다로 튀어나온 곳은 곶이나 반도, 반대로 들어간 곳은 만이라고 한다. 그럼 만은 바다를 육지가 감싸고 있는 지형이다. 바다지만 호수 같은 느낌이랄까. 여자만을 해안선 따라 걷고 싶었다. 해안선 따라서는 길이 없는 곳도 있어 적당히 바닷가를 따라 걸어가는 길을 찾았다. 지도를 보면서 지형과 도로를 공부했다. 봄이 오는 길목에 길을 나섰다. 겨울 풀대만 남은 갈대풍경 담으며, 바람 맞으며 걷고 싶은 곳 최근에 여자만을 징검다리 .. 2022. 3.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