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백리길1 여자만 걷는 길 3.- 벌교 갯벌에서 순천만 생태공원까지 밤길 걸어간 길 2022. 3. 4. 여자만 걷는 길 세번째 이야기 벌교터미널 다시 왔다. 버스에서 내리니 20:30 밤길 걸을 준비를 한다. 20:45 터미널을 빠져 나온다. 읍내 밤거리는 한산하다. 부용교로 내려선다. 소설 '태백산맥' 무대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다. 부용교 아래 철교에서 담력대결을 그려냈던 곳 벌교는 들어가지 않고 둑길을 따라 내려간다. 벌교천은 갈대로 가득차 있다. 궁금증이 인다. 바다와 하천의 구분은 어떻게 할까? 지형은 하천인데, 바닷물이 들어오면 하천일까 바다일까? 벌교천은 하천형태인데 어선도 들어오고, 갈대가 자란다. 하천은 하천법에 의해 하천구역으로 지정한 곳을 말한다. 그 바깥은 바다가 된다. 내 눈으로는 구분할 수가 없다. 바다인지 하천인지. 그냥 바다냄새나면 바다겠지. 21:00 '.. 2022. 3.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