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2.
함양 네번째 산행 - 황석산과 거망산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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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고 함양"을 한동안 중단했다.
1월 중 남덕유산에서 월성재로 내려오다
다리 측부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재활치료하고 어느정도 회복되었기에
산행을 해보기로 한다.
너무 늦어졌기에
3일 산행 계획을 짰다.
3일간 8개산을 인증하기로......
오르고 함양 네번째 산행은 황석산과 거망산 연계산행
방문인증은 심원정에서 했다.
심원정은 용추계곡 암반위에 멋지게 자리잡았다.
용추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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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회귀를 위해
주차는 함양용추오토캠핑장 주차장에 주차했다.
공영주차장이다.
유동(탁현)마을로 등산로가 있어 찾아간다.
등산앱에는 등산로 표기가 있는 데
마을 분들이 돌아가라 한다.
나중에 알았는 데
산삼재배를 하는 곳이라 등산로를 막았단다.
령암사로 오르는 길이 있다고 해서 더 내려왔다.
령암사까지는 시멘트 포장길이다.
령암사
왼편 계곡으로 등산로가 있는 데
다닌 흔적이 적어 잘 보이지 않는다.
길 흔적을 찾아 길을 찾는다.
등산로를 찾아 산행을 한다.
한참 올라왔는데 2km 남았단다.
여기서 길을 다시 찾는다.
북봉으로 바로 가는 길이 있는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이정표 따라 돌아간다.
그나마 여기까지는 길이 좋았다.
이후는 길이 아주 엉망이다.
강풍으로 나무들이 부러져 등산로를 막아서는 곳이 많다.
산사태 난 곳도 있고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길이다.
주 등산로로 나왔다.
왼편이 황석산, 오른편이 거망산 가는 길이다.
황석산까지 가서 되돌아 와야 한다.
생각했던 길이 아니다.
북봉 아래 지나는 길은 아주 험하다.
줄잡고 올라야 한다.
위험한 길이다.
그 길을 갔다가 다시 되돌아와햐 한다.
마지막 황석산 오르는 계단
황석산 정상 인증한다.
황석산성
되돌아가는 길
북봉 지나면서부터 아주 좋은 길이다.
봄 꽃 구경하면서 가는 길
황석산에서 거망산까지 4.25km 능선길
걷기에 좋은 길이다.
강풍에 나무가 많이 부러졌다.
거망산 아래
정상 올랐다가 되돌아와 이길로 내려 갈거다.
거망산 도착
인증하고 내려선다.
지장골입구까지 3.31km
우천시 위험하다는 경고문도 있다.
그런데
내려가다 보니
우천시만 위험한 길이 아니었다.
리본도 달려 있기에 정식 등산로고
길이 좋을 줄 알았다.
엄청 긴 폭포
폭포가 누워있다.
아래로 내려오니 폭포가 멋지다.
선녀폭포란다.
숨은 비경이다.
이후 길은 엄청 험했다.
길이 보이지도 않고
계곡을 이리저리 건너다녀야 한다.
낡은 등산리본을 찾아야 길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길은 보이지 않는다.
위험한 구간도 몇 군데 있다.
마지막 계곡을 두번 건너면
도로로 나온다.
끔찍한 길이다.
추천하지 않는다.
도로로 나왔다.
도로따라 내려오다 용추사 들른다.
늦은 시간이라 절은 조용
자판기에서 캔음료 하나 뽑아서 마셨다.
절 나오니 큰 폭포
용추폭포다.
힘들지만 내려갔다 온다.
물이 많아 장관이다.
주차장까지 도로따라 내려온다.
황석산과 거망산 원점회귀 산행을 하다보니
거리가 많이 늘었다.
령암사오르는 길과 지장골 내려오는 길
추천하지 않는다.
거리도 길어지고 길이 험하다.
오르고 함양
어려운 숙제 하나 푼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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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2. 함양 황석산과 거망산 오르다.
길 위에 서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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