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에 있는 작은 절집을 갔다. 절집 입구에서 만난 고양이 두 마리. 보살님이 새끼 때부터 이곳에서 키운 고양이란다. 절집에 사는 고양이? 개는 많이 봤는데…. 무얼 먹이지? 고기반찬???
일을 보고 나오다 절집 한편에서 식사중인 고양이 발견. 흐흐. 뭘 먹고 있는지 확인해 볼까? 가까이 다가가니 밥그릇에는 하얀 것만 보인다. 점점 다가가니 긴장한 고양이. 나를 노려본다.
그 아래 하얀 음식은? 쌀밥을 물에 말아 놓았다. 고양이는 맛있게 먹고 있었다. 절에 사는 고양이는 쌀밥을 먹는다. 그것 먹고 배부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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