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도 비렁길은 5코스까지 있다.
보통 1-2코스, 3-5코스로 나눠서 걷는다.
그 중심에 직포가 있다.
직포로 바로 가는 배는 백야도에서 출발한다.
여객선을 타고 직포로 향한다.
어선들이 뱃길 사이로 열심히 다닌다.
함구미를 지나면 비렁길을 바다에서 보면서 갈 수 있다.
비렁길
걸어서만 아름다움을 보는 게 아니고 바다에서도 볼 수 있다.
멋진 바위 풍경이다.
수천년을 파도와 싸워서 만들어낸 몸매다.
1시간 정도를 달려 직포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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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은 떠나가고
비렁길 3코스로 들어선다.
동백나무 숲길을 걷는다.
걷다가 바위 위에도 선다.
발 아래로는 바다다.
아찔하다.
숲길을 걷는다.
가파르게 오르기도 한다.
매봉전망대.
비렁길 중 가장 아름답다는 곳이다.
전망대가 있는 곳에서는 바다와 어우러진 섬 풍경을 볼 수 있다.
비렁길 3코스는 직포에서 시작해서 학동에서 끝난다.
3.2km
학동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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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코스만 걸으면 싱겁다.
그래서 1코스로 간다.
미역널방 전망대에 선다.
비렁길이 처음 열렸을 때 최고의 전망대였다.
깍아지른 절벽이 비렁길의 대표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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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일몰 풍경이 멋지다.
개도 뒤로 넘어가는 일몰은 섬들과 어울려 최고의 일몰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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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 여수 금오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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