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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따라서218

순천만과 광양만 내려다보이는 앵무산. 소나무 숲길 좋아요. 2021. 12. 5. 여수와 순천 경계에 있는 앵무산 산행을 한다. 앵무산은 385m로 여수에서 오르는 길은 평여마을 순천에서는 해창마을에서 주로 오른다. 오늘 산행은 평여마을에서 용두재로 바로 올라 곡고산 오르고 다시 용두재로 앵무산 정상 찍고 정자봉에서 철탑지나 평여저수지로 내려온다. 평여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한다. 소 축사를 지나며 진한 소똥냄새 맡는다. 시멘트포장길이 끝나는 곳 앵무산 유래를 적어놓았다. 오르는 길은 완만 힘들지 않게 오른다. 용두재 오른다. 운동기구가 있다. 곡고산으로 바로 오르는 길과 혜천약수터로 돌아가는 길이 있다. 혜천약수터로 돌아서 간다. 가는 길 좋다. 바다 보인다. 순천만 보인다. 오솔길 혼자 걷기에 좋은 길 약수터 먹지 못한다. 해창마을에서 올라오는 삼.. 2021. 12. 7.
고흥 팔영산. 8봉이 아닌 10봉, 선녀봉에서 바라본 멋진 풍경 2021. 11. 21. 고흥 팔영산 남녘 끝자락에 국립공원이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 멋진 산이지만 해상국립공원에 속해있다. 바다가 보이는 너무 멋진 산이라서. 팔영산 등산코스는 세군데다. 대표적으로 능가사에서 원점회귀하는 코스 강산마을에서 선녀봉으로 오르는 코스 영남면에서 깃대봉으로 오르는 코스 오늘 오르는 방법은 능가사에서 총 10개 봉우리 찍고 다시 돌아오는 코스다. 주차장 이용료 5천원 있다. 등산로 입구 1봉으로 오르는 길 산길은 가을로 가득 차 있다. 겨울? 사각거리는 낙엽 밟는 소리가 좋다. 흔들리지 않은 흔들바위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하늘 올려다 본다. 단풍이 멋진 데 사진으로는 멋진 풍경을 담지 못한다. 눈으로만 담아야 겠다. 오르는 길은 너무 편하고 좋다. 1봉 유영봉(4.. 2021. 11. 23.
광양 백운산. 노랭이봉에서 상봉까지, 단풍이 절정인 한재 백운산 2021. 11. 5. 광양 백운산 오른다. 가을 산 즐기러 간다. 산행 계획은 동동마을에서 노랭이봉 오른다. 억불봉 찍고 상봉 오른다. 한재로 내려서서 논실까지 걸어내려온다. 동동마을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은 마을 가운데 길을 따라 올라간다. 그냥 마을을 벗어날 때까지 오른 다음 조금 더 가면 왼편으로 등산로를 알려주는 팻말 보인다. 마을 벗어나 산길로 들어서니 꽃향유 꽃이 반긴다. 큰 소나무 숲을 지나면 도로와 만난다. 제철수련원으로 가는 도로 산길로 다시 들어서니 낙엽이 밟힌다. 신갈나무 잎들이 말려서 밟는 소리가 좋다. 데크 계단 올라서니 백운산 주능선 펼쳐진다. 걷고 싶었던 길 억불봉 상거리에서 백운산상봉까지 5.6km 완만한 산길 조금 기다려 주세요. 길 옆 단풍이 잘 든.. 2021. 11. 11.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하늘에 걸린 빨간다리 2021. 11. 2.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작년에 개통될 때 왔었는데 코로나로 통제되어 못 건너갔다. 용궐산 하늘길도 좋다하니 다시 가자고 찾았다. 용궐산 하늘길 걷고나서 점심 먹었다. 점심은 적성면에 있는 멧돼지 식당 우거지탕도 맛있고 돼지고기도 부드럽고 좋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출렁다리 올라가는 길은 양쪽으로 있다. 왼쪽 오름길을 선택 270여m 올라간다고 알려준다. 전망대 출렁다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출렁다리 도착 멋진 소나무 한그루 빨간다리가 기분을 좋게 한다. 다리에서 내려다본 풍경 평일이라 사람이 많았다 적었다 한다. 구경하기에는 참 좋다. 다리를 다시 되돌아 건너온다. 한 번 건너면 서운하다. 다시 만난 소나무 채계산 출렁다리 내려온다. 순창 용궐산 하늘길 걷고, 채계산 출렁다리 건너다.. 2021. 11. 5.
순창 용궐산 하늘길, 섬진강 내려보며 걷는 길 2021. 11. 2. 순창 용궐산 하늘길을 걷다. 순창 용궐산 하늘길이 인기다. 올해 개방한 하늘 잔도길이 걷고싶다. 검색한 정보로는 휴일은 주차하기도 힘들다고 하는데 그래서 평일 선택해서 간다. 평일에도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니 용궐산 바위벼랑이 보인다. 그 위에 정자 하나. 10시를 넘겨서 산행을 시작한다. 용궐산 하늘길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용궐산까지 2.4km 바로 바위벼랑 하늘길이 나올줄 알았는데 계단으로 된 길을 한참 올라가야 한다. 계단 높이가 높다. 드디어 하늘길 바위 옆으로 데크길을 만들어 놓았다. 기분이 좋다. 그냥 즐겁다. 하늘길 처음 본 느낌은 대단하다. 이런 길을 만들 생각을 하다니. 힘들었겠다. 벼랑에 서 있기도 힘들텐데. 돈 많이 들었겠다. 자재며 인력이.. 2021. 11. 5.
영남 알프스 태극종주. 석골사에서 배내고개 51km. 안개비 맞으며 가지산, 바람속으로 천황산, 억새물결 춤추는 신불재 2021. 9. 3. - 9. 4. 영남알프스 태극종주 8월에 영남 알프스를 가기로 했다. 매번 10월에 갔다. 푸른 물결 춤추는 억새풍경을 보고 싶었다. 8월말에는 비가 왔다. 그래서 1주 연기해서 9월 초 그러나 역시 비가 왔다. 가을 장마라나 석골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도상거리로는 54km 정도 나온다. 힘든 산행이려니. 12:40분 경 산행을 시작한다. 비가 많이 와서 석골폭포가 장관이다. 석골사 들렀다 간다. 절집이 조용하다. 석골사 나와 조금 오르면 이정표 나온다. 억산으로 방향을 잡는다. 거리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지만 억산을 가지 않고서 태극종주 했다고 할 수 없다. 안개비가 내린다. 산길은 젖었다. 전망이 보이는 곳 억산 도착 억산 944m "토요일 밤 억소리 나게 해주세요" 하고 소원.. 2021. 9. 15.
덕유산. 육십령에서 구천동까지 2021. 7. 24. 덕유산 육십령 덕유산 종주하려고 한다. 종주길이 멀어 일찍 출발 새벽 아니고 저녁 육십령에서 출발 18시 조금 넘어서 여름이라 해는 아직 남았다. 남덕유산까지 8km 산길이 좋다. 소나무와 참나무 숲길 기분좋게 시작한다. 해가 서산에 걸렸다. 할미봉 올랐다. 해가 떨어진다. 멋진 노을이다. 야간산행 원추리가 피었는데 서봉 멀다. 힘들게 왔다. 바람이 세다. 남덕유산 이정표 향적봉대피소까지 15km 알려준다. 삿갓봉 무룡산 원추리 봐야 하는데 밤이라 보이지 않는다. 안개비 내린다. 바람 무척 차다. 여름인데 추위를 느낀다. 밤이라 주변은 보이지 않고 동업령에서 많이 쉬어간다. 해가 뜬다. 밤이 지나간다. 새벽 찬바람 원추리가 흔들린다. 내가 흔들린 건지 백암봉 오른다. 백암봉 기분은.. 2021. 8. 22.
남원 문덕봉과 고리봉. 소나무 숲길 좋다. 2021. 6. 12. 남원 비홍치에서 고리봉까지 남원역에서 택시를 탔다. 비홍치까지 12,000원 정도 산행을 시작한다. 이정표 거리가 좀 길다. 능선으로 올라서니 멋진 소나무 길 산길이 아름답다. 비홍산성 소나무 숲길 멋지게 이어진다. 털중나리가 이렇게 무더기로 핀 것은 처음 본다. 문덕봉 오른다. 가야할 고리봉 제일 높은 봉우리가 고리봉 뒤 돌아본 문덕봉 소나무 숲길은 정말 멋지다. 고정봉 거친 산길 위험한 길도 지난다. 소나무 숲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럭재 절반 정도 왔나 점심도 먹고 쉬어간다. 여전히 멋진 소나무 숲길 고리봉이 가까이 보인다. 고리봉 뒤돌아본 고리봉 상귀사거리 고리봉에서 지루하게 내려왔다. 이정표에는 21km 걸어보니 14.6km 한나절 걸을 만한 길이다. 소나무 숲길이 .. 2021. 6. 27.
강진 덕룡산. 붉은 진달래와 하얀 바위가 어울린 멋진 산. 거친 바위 산행 2021. 3. 21. 강진 덕룡산 봄 바람이 차다. 아니 강풍이 분다. 일기예보는 강풍주의보 그래도 꽃들이 피고 있다. 남녘 바닷가 벚꽃이 꽃망울을 부풀리고 진달래는 만개했다. 강진으로 향한다. 3월 중순 무렵. 진달래가 예쁜 산이 있다. 온 산을 덮는 진달래 꽃도 좋지만 바위 틈에서 피는 진달래는 더 좋다. 내 기준으로는 가장 예쁜 꽃이다. 오랜 세월 바람과 싸우면서 피고 졌을 꽃 바위 틈에 뿌리 내리고 위태위태하게 세월을 보냈을 나무 기껏해야 손가락 정도 굵기의 나무 살아 있는 지 만져봐야 알 수 있을 정도 앙상한 나무 그 꽃이 봄이 되면 붉은 꽃을 피운다, 겨울을 버티고 살아있다는 희열의 꽃 덕룡산 400m급 낮은 산 바다를 향하던 흰 바위들이 바다를 만나 줄지어 서 있는 산 산줄기는 땅끝까지 이.. 2021. 3. 23.
고흥 두방산. 편안한 암릉과 웅장한 비조암, 뾰족 첨산 2021. 1. 24. 고흥 두방산 시절이 우울하다. 조용한 산을 찾는다. 남해고속도로 벌교 가는 길 오른편 커다란 바위봉우리가 보이는 산 산은 높지 않지만 볼만한 것이 많다. 당곡마을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 산행 코스는 당곡마을 주차장 -> 두방산 -> 병풍산 -> 비조암 -> 첨산 -> 택촌마을로 내려오는 길 약 8.5km 정도 용흥사와 갈림길이다. 용흥사에서도 올라가는 길이 있다. 바로 오른다. 두방산 정상까지 1.5km 산길은 완만하다. 아주 편안한 길 겨울이라고 하지만 고흥 땅은 따뜻하다. 신이대 터널 지난다. 멋진 바위벽에 자연동굴이 있다. 그것도 두개나 있다. 자연동굴은 샘이 있다. 겨울이라 말랐다. 기도하는 곳으로 이용되고 있는 듯 조금 올라서면 전망대 있다. 전망대 풍경.. 2021. 1. 27.
광양 백운산 억불봉. 제철 수련관 원점회귀, 억불봉 멋진 풍광, 취정 물맛 2020. 12. 19. 광양 백운산 억불봉 오른다. 산행은 제철수련관에서 시작 억불봉까지 올랐다가 다시 되돌아 오는 길 제철수련관 이국적인 건물이 멋지다. 등산로는 건물 뒤편으로 있다. 수련관 건물을 돌아가면 등산로 시작 이정표를 만난다. 억불봉까지 2.7km 노랭이재까지는 1.3km 산길 좋다. 완만하게 오른다. 노랭이재 다와가니 산길이 가파르다. 짧은 계단길 올라서면 노랭이재 보인다. 겨울 추울것 같아 잔뜩 입고 왔더니 덮다. 노랭이재에는 평상 2개 있다. 햇살 좋아 쉬었다 간다. 점심도 먹고 억불봉 삼거리까지 0.7km 억불봉 멋진 바위 보인다. 억불봉 삼거리 억불봉 정상까지 0.7km 멋진 바위에 올라서서 사진 한장 남긴다. 안개가 살짝 풍경 아쉽다. 가야할 바위 봉우리 억불봉 정상 997m 정.. 2020. 12. 29.
보성 오봉산. 칼바위주차장에서 백바위 돌아 한바퀴 2020. 12. 19. 보성 오봉산 칼바위로 유명한 산 보통 칼바위를 한바퀴 도는 산행을 한다. 오늘은 반대편 능선을 타고 한바퀴 돌아본다. 칼바위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 개흥사터 방향으로 다리를 건넌다. 해평저수지를 따라 간다. 길이 좋다. 저수지 둘레를 따라 2.9km 정도 걷는다. 농원 집 한채 있다. 이곳에서 바로 산으로 올라야 한다. 이 풍경에 취해 따라가고 있다면 길을 잘 못 잡은 것이다. 한참 가서 되돌아 온다. 정비 안된 산길을 따라 한참 올라가면 멋진 전망대 나온다. 큰 소나무 아래 데크를 만들었다. 전망대 편안함에 흠뻑 빠진다. 아래 올라왔던 해평저수지 왼편 사면을 따라 올라왔다. 철계단 올라간다. 농원 삼거리에서 2.6km 정도 걸오왔다. 개흥사 암자터 나온다. 특이한 곳에 자리 잡았.. 2020. 12. 28.
고흥 우미산. 천년의 오솔길, 환상적인 바다를 볼 수 있는 산 2020. 12. 5. 고흥 우미산 바다가 보이는 산 천년의 오솔길을 걷는 산 산행 시작은 우주발사전망대 주차장 넓다. 주차장에서 바로 등산로로 이어진다. 우미산 정상까지 1.3km 등산로 안내판은 바닥에 있다. 출발점 곤내재 우미산 올랐다 중앙삼거리까지 가서 곤내재로 돌아오는 길 등산로 올라서면서 뒤돌아보면 우주발사전망대 보인다. 숲길은 아직 상록수림 12월 겨울에서 푸른 빛을 자랑한다. 상록수림을 벗어나면 겨울 분위기 친절한 등산로 100m마다 거리를 알려준다. 남열 전망대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이곳으로 들어서면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바다에 떠 있는 큰 섬이 나로도 우주발사대가 있는 섬이다. 나로도와 고흥반도 사이 작은 섬들이 가들 들어있는 만 너무 아름다운 풍경 바다와 섬이 가장 .. 2020. 12. 8.
광양 백운산. 지리산 능선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산 2020. 11. 15. 광양 백운산 지리산을 바로볼 수 있는 산 지리산 능선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산 백운산 등산은 진틀에서 시작한다. 정상까지 3.4km 적당한 산행거리와 원점으로 돌아올 수 있는 곳 한재까지 가서 논실마을로 내려와서 걸어와도 부담없는 곳 도로를 따라 올라오면 병암산장 만난다, 여름이면 북적거리는 곳 계곡 옆에 닭불고기 하는 집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산길로 들어서면 이런 풍경 11월 중순 남녘 땅 단풍도 끝났다. 전나무 숲 지난다. 단풍은 끝나고 잎은 말라간다. 저렇게 겨울을 버티다 봄을 맞이한다. 계곡 옆으로 난 길 너덜길이다. 진틀삼거리 진틀에서 1.9km 정상까지 1.4km 남았다. 신선대로 오르면 1.2km, 신선대에서 정상까지 0.6km 다. 어느 길로 올라도 좋다. 보.. 2020. 11. 19.
순천 별량 첨산. 여유롭게 등산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 2020. 11. 7. 순천 별량 첨산 첨산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첨산은 뾰족한 산이라는 이름이다. 높이 295m 정도 오르는 길은 850m 정도다. 둘레길을 조성해 놓았다. 한 바퀴 도는 데 5.3km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주차장에서 조금 오르면 이정표 좌우로 가면 둘레길 질러서 올라가면 정상 정상으로 오르는 길 소나무 숲길이 완만하고 좋다. 가을 걷이를 끝낸 논 순천만이 펼쳐진다. 험한 길은 계단으로 정비해 놓았다. 힘들지 않게 오른다. 전망바위에 올라선다. 아래로 별량면이 내려다보인다. 20분 정도 오르니 정상이다. 조금 싱겁다. 첨산 표지석 산 높이 만큼이나 작다.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바다 보인다. 날씨가 흐려 아쉽다. 맑은날이면 시원한 풍경을 보여줄 텐데 논에서 이어진 바다 순천만의 또다른.. 2020.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