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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그리고...21

거문도 영국군묘지, 거문도 신사-외세 침략의 흔적 2012.9.21. 거문도 영국군 묘지 거문도 내 역사 유적으로 여러 곳이 있다. 거문도를 불법점령했던 영국군이 묻혔다는 영국군 묘지 거문도항수축비 그리고 일본인들의 유적인 신사터 영국군묘 가는 길 거문초등학교를 지난다. 돌담이 예쁘다. 까마귀쪽나무가 꽃이 피었다. 제주에서는 구럼비나무라고도 한단다. 제주가 가까운가 보다. 영국군묘지 바닷가로 내려선다. 거문도항 수축기념비다. 1930년대 거문도항이 만들어졌단다. 일본이 우리나라 수산물을 수탈하기 위해 항을 만들었다. 당시 항 건설에 참여했던 분들이 적혀있었을 텐데. 알아볼 수 없게 지웠다. 신사 가는 길 석등 기단부가 뒹군다. 석등은 어디로 가고... 거문도가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신사가 자리잡았다. 건물은 없어지고 기단만 남았다. 다른 곳 같으면 .. 2015. 2. 21.
거문도 일몰, 밤바다, 그리고 일출 2012.9.12. 거문도 등대에서 나오는 길 해가 떨어진다. 목넘어를 지나 걸어오다 보니 거문도에 불빛이 하나둘 밝혀진다. . . . 거문도로 들어서니 밤풍경 바다에 어리는 불빛이 아름답다. 섬 같지 않은 섬 도시보다는 어둡지만 그래도 밤거리를 만들어준다. 은은한 불빛이 옛생각을 떠오르게 한다. 밤바다는 조용하다. 돌아다니는 사람도 없고 가로등 불빛만... . . . 아침 해가 떠오른다. 거문도에서 맞는 해 게으른 탓에 멀리 가지 못했다. . . . 2012.9.12.~13. 거문도에서.... 2015. 2. 20.
거문도 등대 가는 길 2012.9.12. 거문도등대 가는 길 목넘어를 지나 거문도등대로 간다. 동백나무 숲으로 이어진 길 숲을 벗어나면 섬 끝에 자리잡은 거문도 등대 등대로 들어간다. 이국적인 풍경 1905년 4월 12일 처음 불어 켜졌단다. 100년이 훌쩍 넘었다. 예전 등탑 지금은 역할을 다하고 옛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백도를 본다는 관백정이다. 거문도의 끝 남쪽바다 삼부도 옛 등탑으로 올라가면 서 있는 표지석 스피커는 안개가 끼어 불빛이 보이지 않을 때 소리를 내서 위치를 알려 주었단다. 지금은 불을 밝힐 수 없는 등 새로운 등탑에 올라간다. 등탑에서 내려다보면 옛 등대와 관백정이 노인바위가 돌아앉아 있다. . . . 2012.9.12. 거문도에서... 2015. 2. 16.
여수 소삼부도 - 바다 위 섬으로 남은 무인도 2012.9.12. 소삼부도 백도를 뒤로하고 대삼부도로 간다. 소삼부도 등대가 보인다. 삼부도는 대삼부도와 소삼부도로 나뉜다. 두 섬다 무인도다. 섬 모양이 솥(釜)처럼 생겼다고 해서 삼부도(三夫島)라 했단다. 한자 모양은 다르지만 그렇다고 하니... 소삼부도에 오른다. 대삼부도가 멋지다. 소삼부도를 나온다. 멀리 거문도 등대가 보인다. . . . 2012.9.12. 여수 삼부도에서... 2015. 2. 15.
여수 백도 구경 - 백도 등대에 서다. 2012.9.12. 백도 좀 철 지난 사진이지만... 백도를 구경하기란 쉽지 않다. 거문도에서 유람선을 타고 가면 백도를 구경한다. 유람선은 백도 상륙을 못한다. 백도는 접안시설이 없다. 무인도다. 천연기념물로 보호해야 해서 인간의 상륙을 금지한다. 백도를 유람선으로 구경했지만 상륙을 하고 싶다. 백도는 섬이 백여개 된다고 해서 백도라고도 한다. 하지만 백도는 섬이 39개다. 그 중 가장 큰 섬이 상백도다. 그리고 섬 높은 곳에 하얀 등대가 있다. 백도를 배로 접근하면 바위보양이 울퉁불퉁 멋지다. 바위가 하햫게 빛나서 더욱 매력적이다. 섬들이 뾰족뾰족 첩첩히 쌓인 섬들의 풍경은 백도의 최고 아름다움이다. 상백도의 웅장한 모습이다. 상백도를 한바퀴 빙 돌고서 백도에 배를 붙인다. 백도에 내리면 아주 낡은 .. 2015. 2. 14.
거문도의 또 하나의 등대, 녹산등대로 가는 길 여수에서 배를타고 2시간 하고도 20분을 더 가면 거문도가 나온다. 멀다. 배 타는 시간이 길 다면 나로도에서도 갈 수 있다. 거문도는 등대가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켜졌다는 거문도등대 영국군이 무단 점령하던 때도 있었으니... 거문도에는 등대가 또하나 있다. 남쪽 끝자락에 거문도등대가 있다면 북쪽 끝에는 녹산등대가 있다. 녹산이라는 말은 거문도가 사슴을 닮았다는데서 유래가 됐다. 하여튼 거문도를 들어가는 입구에는 사슴을 닮은 등대가 있다. 여객선은 서도에 들러서 내려준다. 선착장에서 바로 녹산등대로 가는 길이 있다. . . 서도초등학교다. 1905년에 설립되었단다. 100년이 훌쩍 넘었다. . . 녹산등대로 가는 길은 시와 함께한다. 이생진 시인이 이라는 연작 시를 썼다. 가는 길 중간중간 시.. 2012.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