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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7

대전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 바오밥나무 보다. 2019. 1. 26. 대전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 날씨가 추운 날 꽃을 볼 수 있는 곳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 찾아간다. 관람료 무료 9시부터 들어갈 수 있다. 온실 속으로 들어선다. 나도 커다란 온실 갖고 싶다. 꽃이 피었다. 기분 좋다. 꽃이름 엄청 어렵다. 욀 수 있는 이름이 아니다. 엄청 큰 열대 식물들 다양한 야자나무 하얀 꽃 예쁨 이름이 이렇게 길어서야 맹그로브라는데.... 연화수 꽃 엄청 신기함 이꽃은 많이 본 꽃임 천사의나팔 나무가 엄청 큼 꽃들이 머리 위에 있음 와우! 바오밥나무 그 유명한 나무 사진 속에서 본 모습과 많은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바오밥나무를 볼 수 있는 것 만으로 좋음 여인초라는데 엄청 큼 전망대 꽃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작은 식물원이지만 외국 식물들을 볼 수 있어서 좋.. 2019. 1. 31.
고암 이응노 미술관. 군상을 보다. 2019. 1. 26. 대전 이응노미슬관 대전 갈 일이 있었다. 고암 이응노 미술관을 찾았다. 군상을 보고 싶었다. 소장품 특별전 1.18.-3.24. 이응노미술관 건물도 예술이다. 담백하면서 화려한 멋 전시실로 들어선다. 첫 눈에 들어온 "군상" 群像 벽면을 다 채운 그림 "군상" 군상을 들여다본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 왜? 모른다. 그림 속 군상들은 용수철처럼 튀어 오른다. 이응로(李應魯) 1904. 2. 27.~1989. 1. 10. 충남 홍성에서 태어난 프랑스 화가. 한국전쟁 때 월북한 아들 관계로 베를린에서 북한 공작원과 만난 것이 반공법에 위반되어 1967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음. 1969년에 특별 사면으로 풀려나 파리로 돌아감. 1977년에 한 번 더 곤욕을 치른 후. 1983년 프랑.. 2019. 1. 30.
여수 돌산 봉황산. 복수초 꽃이 피었어요 2019. 1. 19. 여수 돌산 봉황산 복수초 꽃 보러 간다. 매년 이맘 때 봄을 확인하러 간다. 1월이 시작되면 피기 시작하는 꽃 노란 복수초 꽃 복수초가 피면 봄이다. 땅 위로 풀이 새싹을 올리면 봄이다. 하물며 꽃까지 피었는데...... 나뭇잎이 없는 숲길 이런 길 참 매력적이다. 멀리 노란 꽃이 보이기 시작하면 마음이 뛴다. 꽃밭 노란 꽃이 환하다. 복수초 몸보다 훨씬 크게 꽃을 피우는 풀 황금쟁반 펼쳐 놓은 듯 숲은 단조롭다. 겨울을 지내는 동안 몸을 줄였다. 잎을 떠나보내지 못한 단풍 가을 화려함에 미련이 많다. 소사나무 숲 구불구불 자란 나무들이 서로 몸싸움을 한다. 사람이 떠난 집 사람을 기다리는 집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2019. 1. 19. 돌산 봉황산 복수초 2019. 1. 22.
겨울 바다.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 회천수산물회센타 2018. 1. 13. 보성 회천 율포솔밭해수욕장 보성 차밭을 지나 구불구불 한참 내려오면 회천이이 나온다. 육지와 바다가 만나는 곳 율포해수욕장 모래해변과 소나무 바다는 너무나 조용 해변을 걷는다. 겨울바다 한적해서 좋다. 여름에는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거릴 건데 해변을 걷는 것 그 자체가 멋진 여행이다. 부드러운 모래는 밟는 감촉이 좋다. 걸음은 느려진다. 단순한 풍경이 함께한다. . . 포구 회천항 항구에 오면 북적거린다. 회천수산물회센타 회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친다. 방어회 한 접시 샀다. 2만원 광어 한마리 썰었다. 3만원 고막은 서비스 겨울 고막 맛 너무 좋다. 고막 맛이 좋아 고막만 까고 있을 판 멍게도 서비스 2층 자리값은 1인당 5천원 회 5만원 회가 많았다. 다 먹지 못.. 2019. 1. 18.
여수 돌산 소미산 일출 2019. 1. 1. 한해가 바뀐 날 그리고 새로운 해 첫 해가 뜨는 날 여수 돌산 무술목으로 향한다. 무술목에 차를 주차하고 소미산으로 오른다. 어두운 밤길을 밟아 간다. 일찍 나섰다. 산에서 해뜨기 전 아침 먹기로 하고 해가 떠오르기 전 아침을 먹는다. 하늘이 많이 붉어졌다. 바다에 떠 있는 배들은 불을 켜고 있다. 여명 어둠이 걷히고 2019년 새 해가 얼굴을 내민다. 해는 떴다. 2019년 열심히 살아야지. 해맞이 한 소미산 팔각정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2019. 1. 1. 소미산 일출 2019. 1. 17.
겨울 지리산. 도장골 따라 오른 촛대봉 2018. 12. 30. 지리산 거림 세석으로 오르는 들머리 오늘 산행은 거림-와룡폭포-촛대봉-장터목-유암폭포-중산리 겨울 지리산 계곡은 얼음폭포 거림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세석으로 오르는 게 아니라 길상암 방향으로 오른다. 길상암 옆을 지나 계곡으로 파고든다. 도장골. 출입금지 지역이다. 감시카메라가 몇 개 설치되어 있다. 계곡 옆으로 난 길을 따라 들어간다. 겨울. 계곡은 춥다. 물이 흐르는 곳은 하얀 빙판을 만들어 놓았다. 추위에 숨을 죽인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한 여름 거센 물줄기도 쓸어내리지 못한 커다란 바위들은 매끄런 피부를 자랑하며 당당히 서 있다. 행여 미끄러질까 조심조심 오르내리며 걷는다. 계곡을 벗어나 산으로 오르다가 다시 계곡으로 내려오기를 몇 번 한다. 키큰나무 아래에는 산죽이 푸.. 2019. 1. 16.
겨울 지리산. 문수대 문수암과 종석대 우번암 2018. 12. 22. 구례 신율마을 문수골 끝 마을. 진도사골로 올라가는 들머리다. 오늘 산행은 진도사골-문수대-노고단대피소-종석대-우번암-신율마을 신율마을에서 진도사골로 지리산. 예전에는 골골마다 사람이 살았다. 산골은 오랜 세월 지리산 품에 안겨 살아가던 사람들이 살아가던 공간이었다. 국립공원이 지정되고, 하나 둘 마을이 사라졌다. 지금은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은 많이 줄었고, 산행 할 수 있는 골짜기는 몇 군데 되지 않는다. 문수골로 향한다. 구례 명당인 오미리를 지나고, 산 사이 골짜기로 난 도로를 따라 들어간다. 겨울. 안개가 골짜기를 가득 메우고 있다. 산이 깊으니 안개도 깊다. 문수골 끝에는 신율마을이 있다. 한자로 풀어쓰면 새 밤 마을이다. 예전에 밤나무가 많이 있었나 보다. 마을 공터에.. 2019. 1. 15.